청약 당첨으로 ‘바다가 보이는 집’이 당첨되다니… 이런 일도 있군요?!

안녕하세요. 로망이였던 오늘의집에서 저희 집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 저는 헬기 조종사인 남편을 따라 2년마다 철새처럼 이사를 다니며 산 지 벌써 9년차인 주부입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딸 아이와 듬직한 남편, 그리고 어딜가나 적응의 왕이라고 자부 하는 저 까지 ㅎㅎ 오손도손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3인 가족입니다.

포천에서부터 신혼을 시작해 하양과 영천에서 6년을 살며 용인까지, 총 5번의 이사를 하며 철새처럼 살고 있다가, 내 집 마련의 꿈을 꾸고 3년 전, 청약에 당첨되어 드디어 ! 정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

내 나이보다도 많은 집의 연식, 연고도 없는 지역에서의 삶, 그리고 함께 지냈던 친숙한 벌레들과의 사투(?) 눈물 없인 들을 수 없었던 외롭고 힘들었던 지난 날의 관사 생활 ㅎㅎㅎ. 지금에서야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네요. 매일 같이 꿈꾸던 우리 집. 그 로망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직 특별하다고 할 건 없지만, 내 집이란 공간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채우고 싶어 여전히 ing중인 해피하우스입니다. 많이 쑥스럽고, 보여드릴게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이때 아니면 내 공간을 언제 또 소개할 수 있을까 싶어 좋은 기회에 조심스럽게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저희 세 가족의 보금자리, 소개해드릴게요 :)

도면

자, 그럼 그동안의 피 땀 눈물의 결실인 저희 집을 소개해볼게요 :)저희 집은 전형적인 4 bay  구조의 남향, 해가 잘 들어오는 뷰 맛집  84m² (34평)의 신축 아파트 입니다.

방 3개, 욕실 2개, 공급 면적은 114.7448m² / 전용 면적은 84.7402m² 인 형태입니다.

처음 분양 당시, 기본형과 확장형으로 옵션이 나누어져 있었는데, 저희는 아이가 하나이고, 더 이상의 자녀계획은 없기에, 넓게 쓰고자 발코니와 방 2, 그리고 팬트리까지 넓힐 수 있는 확장형으로 옵션을 넣었습니다.

올 확장을 한다고 해도 내력벽은 없앨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지금은 나름 공간 분리도 되보이고, 활용하는 거에 따라 집 분위기가 달라져서, 오히려 다행이다 싶은 요즘입니다  :) 헤헤 내 집 이즈 뭔들 ! ㅎㅎ

거실 Before

헤헤.. 처음 사전점검 한다고 들어왔을때의 뷰 예요.. (행복) 날씨도 너무 좋았고, 저희가 생각했던 뷰보다 훨씬 잘 나왔던터라 남편이랑 서로 부둥켜 안고, 그동안 고생했다며 울먹 거리던 날이 생각이 나네요. 우리 이젠 진짜 이사 안 가도 되는거야...?

여기가 방2를 확장했던 날 것의 모습이에요.

저희.. 너무 신났네요ㅎㅎㅎㅎㅎㅎㅎ 새 집이고, 첫 내 집이다 보니 업체도 써가며, 매의 눈으로 지켜본(?) #사전점검 첫 날 !

새 집이기도 하고, 살면서 고쳐 나갈 부분은 고치고, 나중에 질릴 때쯤 올 인테리어를 하고 싶단 생각이 들어, 전체적인 걸 다 뜯기 보다는,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만 선택해서 고치는 인테리어로 결정했어요.

첫번째는 필름 시공, 이 넓직하고 크게 잘 빠진 공간이 칙칙하다보니, 좁아보이고 답답해보여서 제일 깔끔하고 오래봐도 질리지 않을 색상으로 선택했는데 탁월했던 거 같아요 :) #영림인테리어필름

와아.. 그 칙칙하던 색을 따뜻한 필름으로 덮어 주니, 집이 조금 더 넓어 보이는 기분 ㅎㅎ

거실 After

더 채우고 싶고, 아직은 미완성인 듯한 저희 집 거실이랍니다:) 식탁에서 바라보는 바다뷰가 참 좋아요. 아파트 바로 앞이 초, 중학교라 아이의 등, 하교도 한 눈에 보여서 학부모로서도 정말 만족스러운 집이에요.

방2와 팬트리를 확장했더니 정말 넓어보여서 만족스러워요:) 아이가 하나이거나 아직 신혼인 부부에게 추천하는 확장형 거실입니다. 나중에 필요하다 싶으면 원목 파티션 가벽을 세워줄 예정이에요.

소파는 디자인적으로 예쁜 소파를 사고 싶었는데, 무조건 편한 거, 눕는 거 좋아하는 저희 집 식구들에게 알맞는 소파가 한샘이였어요. 정말 편한 쇼파를 찾고 싶어서 전국 안 돌아다닌 곳이 없던 거 같아요.

인기가 많아 예뻐서 앉아보면, 저희가 생각한 패브릭이 아니였고, 저희가 생각한 패브릭이면 생각보다 착석감이 좋지 않아, 굉장히 고민하고 힘들게 찾아 선택한 소파예요. 하루의 대부분을 이 소파에 뒹굴며 지내고 있네요 :)

여긴 제 공간에서 바라 본 거실의 모습.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아늑한 모습이에요. 노래를 듣고, 여러가지 작업을 하다가 거실을 딱 보면, 기분이 참 좋아져요.

침실에서 본 거실의 전체적인 모습 입니다 :) 내력벽 덕분에 공간의 분리도 되어보이고, 깔끔해 보여서 다행이다 싶어요. 식탁을 월넛 색상으로 사는 바람에 집이 칙칙해 보이진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묵직한 색상이라, 거실을 딱 받쳐주는거 같아 잘 선택한 거 같아요 ㅎㅎ

여러 음압 병동에서나, 이건희 회장님 병실에서도 쓰였다던 아이큐에어 멀티가스 공기청정기를 입주가전으로 제일 먼저 구매해서 입주 전부터 틀어놨어요. 예쁘진 않지만 성능면으로 탁월해 너무 잘 산 가전 중 하나예요. 조금만 더 예뻤더라면..ㅎㅎ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기관지 관리에 굉장히 예민한 터라, 새집 증후군과 온갖 안 좋은 가스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서 구매했는데, 덕분인건지 저희 집 식구들은 피부 발진이나, 기관지 관련된 일은 자연스럽게 넘어갔네요 :)

관사에서는 꿈도 못 꾸던 벽에 못 박기 ! ㅎㅎ 내 집을 마련하고 제일 하고 싶었던 레어로우 시공으로 못을 팡팡팡! 원 없이 뚫어 봤어요 :)

확장을 하고 애매했던 저 공간에, 그동안 하나 둘, 모아두었던 제 오브제들을 올려놓고 싶었는데, 설치만으로도 만족스럽고 벅차더라구요..(?) ㅎㅎㅎ

전 특이하고, 흔하지 않은 오브제들을 너무 사랑해요. 그리고 참 이상하게도(?) 한정판이거나, 구하기 힘든 것들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ㅎㅎ 갖고자 하는 것들은 어떻게든 서치를 해서 전 세계를 뒤지기도 하고, 중고로 알람을 걸어놔서 3년만에 구한 제품도 있고 그러네요. 헤헤.

이사하면서 그동안 모아둔 오브제로만 4-5박스로 가져왔는데, 선반에 올려 놓으면서 엄청 행복해하며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몽글몽글 나네요. 아래 포스터도 제가 좋아하는 디자이너분의 작품이라 핸드폰 배경도 6년째 하고 있는 중인데, 이사 오자마자 액자로도 맞춰서 드디어 뿅 ! 하고 전시해놨어요. 볼 때마다 행복해요.

어릴 때 꿈이 포스터 디자이너와 문구 디자이너 였어서 디자인을 전공했었는데, 그 전공이 작게나마(?) 집 꾸밀 때 쓰임이 되고 있어요. 히히.

살짝 살짝 보이는 포스터도, 오브제들도 참 좋아하는 저만의 공간이랍니다.

식탁에서 그냥 바라만 봐도 흐-뭇한 저희 집 거실이에요 :) 날이 쨍 - 해서 바다의 윤슬이 반짝일 때나, 비가 와서 흐린 모습일 때나, 노을이 싸악 지는 모습 마저도 한 폭의 액자 같은, 저희 집 거실. 장마가 끝나면 계획하고 있는 유리난간까지 시공된다면 더 멋져질 저희집 액자, 그때 또 한 번 소개해볼게요 :)

그리고 거실과 현관 사이는 이렇게 꾸며 봤어요 :) 원목 선반장 위에 빈티지 오브제들과 디퓨져, 그리고 귀여운 일광전구의 스노우맨 15 포터블 조명, 저희 집 식구들과 비슷한 곰 세 마리 포스터까지 ㅎㅎ

팬트리장 Before

팬트리 부분도 확장되어 있는 모습이에요. 옵션을 하지 않으면 팬트리 부분도 방으로 되어 있답니다 :)

그리고 동선이 편하게끔 팬트리 부분의 아치형 창을 내주고 싶어서 기존의 문을 철거하고, 아치형 목공을 덧대어 공사했어요. 턴키가 아니라 셀프로 업체를 선정하고, 공사 계획을 스스로 짜야 했다보니, 순서가 엉망일 때도 있고, 스스로 자책도 많이 하던 순간이 있었는데,, 허허 지금에서야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네요.. ㅎㅎ

무튼 셀프로 하시는 분들은 더더욱 업체들과 소통을 많이 하며 진행하시길 바라요. 담엔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아요 ! (으쌰)

목공 사장님과 커뮤니케이션 실패로.. 무몰딩으로 되어버린 아치형 가벽.. 필름 시공 해주시는 사장님께 엄청 혼났어요(?) 무몰딩으로 하게 되면 필름을 버리는 양도 어마어마하고, 시공 과정도 굉장히 어렵다며 안된다고 하셨지만, 아버지의 마음으로, 저를 끝까지 책임져주신 우리 #수원정석필름 사장님.. 너무 감사해요 정말.

어떤가요. 하핫 조금 더 시원해보이고 넓어보이죠오~~? ㅎㅎㅎ

팬트리장 After

완성된 팬트리 공간이에요. 문을 뗀 왼쪽 아치형 공간에 좋아하는 패브릭 커튼을 달아줬어요 :) 슥슥 지나가기도 편하고, 정리 된 팬트리 공간을 가리기에도 찰떡이에요.

아직은 금지된(?) 공간인 저희 집 팬트리 공간이에요 ㅎㅎ 확장을 했어도 생각보다 훨씬 넓게 빠진 팬트리라 잡다한 것들도 다 집어 넣고, 캠핑용품도 다 들어가 있어요 :) 작은 생활용품들은 수납함을 사서 정리를 해놨는데, 보기에도 깔끔해서 좋고, 꺼낼 때도 편리하네요.

주방 Before

칙칙.. 그 자체... 날 것 그대로인 주방의 모습이에요. 주방 상부장은 번쩍번쩍, 하부장은 칙칙해서 맘에 안 드는 모습이였답니다. 하부장만 하려다가 상부장도 함께 필름을 입히기로 했어요.

그리고 주방 상판은 기본 엔지니어 스톤이였는데, 남편이 넓은 주방이 생겼으니 요리도 맘껏 하라고 세라믹 상판으로 옵션을 넣어 주었어요 :) 식탁도 안 들어가는 좁은 관사에서 살 때, 아기 이유식 야채 다질 공간이 없어서 식탁 의자에 도마 올려놓고 쪼그려 앉아 칼질하던 제가 생각나네요... ㅎㅎ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필름 시공한 모습이에요 :) 생각치도 못한 예산이 오바되기도 했지만, 제일 하고 싶었던 공정이고, 가장 많이 신경 쓴 부분이라, 시공하고 너무너무 만족했어요.

상. 하부장 올 필름 시공으로 환해진 주방. 너무 맘에 들어요. 필름 시공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던, 돈이 아깝지 않은 시공 중 하나였어요.

냉장고장은 구매한 가전에 맞춰 제작할 예정이라, 냉장고장 무 옵션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냉장고장과 조명 시공까지 들어간 모습이에요. 깔끔하게 올 아이보리 톤으로 맞춰주고, 조명도 주백색으로 넣어주었더니, 집안이 한결 넓어보이고 깔끔해 보이지 않나요 :)

주방 After

나름 부지런하게 정리한 주방이에요. 하핫. 야채와 과일 조차 자를 공간이 없던 관사에서 생활 하다가, 이렇게나 큰 주방을 갖게 되니 오히려 더 미니멀 하게 꾸미고 싶더라구요 :)

그래도 아기자기한걸 너무나도 좋아하다보니 하나 둘, 꺼내놓게 되긴 했는데, 딱 이 정도의 미니멀함이(?) 저에겐 참 좋아요 :)

테이블 위에 깔끔하게 정리정돈 된 걸 좋아해서 잘 올려 놓지를 않는 편인데, 워낙 묵직한 월넛의 테이블이다보니, 너무 무거워 보일 수 있을 거 같아 일광전구의 스노우맨 15 포터블 램프를 올려 놓았어요 :) 귀여움 한 스푼 톡! 얹은 기분이랄까요 ㅎㅎ

냉장고장도 제작해서 넣고, 새롭게 들인 가전과 홈카페 존도 얼추 완성해보았어요. 깔끔하게 맞아 들어가는 쾌감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ㅎㅎ 굿 !

이사를 하게 되면서 가구와 가전, 새롭게 싹 맞춰 들어가게 되었는데, 신혼 때 가전은 삼성으로 맞춰서 이번엔 고민도 안하고, LG로 모두 맞추게 되었어요. 그동안 찜콩해두었던 오브제 콜렉션으로 쫘악. 말 그대로 가전이 아니라 하나의 오브제 같은.

주방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에요:)주방 파티션은 제가 원하는 길이 만큼 주문제작해서 구매했어요. 식탁이 월넛 색상이라 그에 맞게 월넛으로, 그리고 유리는 아쿠아 유리의 느낌이 좋아 선택하게 되었어요.

너무 훤하게 주방이 다 보이지 않고, 요리하는 공간이라는 분리된 느낌이 참 좋아요.. 그리고 저 칼 받침대는 보기에도, 위생적으로도 너무너무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항상 깔끔하게 사용하려고 노력합니다 :) 이렇게 넓은 주방을 갖게 되어서 참 감사하네요.

오브제 모으는 것 처럼, 주방용품이며 식기류, 그 모든 것들은 귀여우면 그냥 다 좋아해요.. ♥ 아잇 귀여운게 최고야.

안방 Before

여긴 바로 안방의 모습이에요. 구조가 특이하고, 애매하게 창문이 놓여있어서 침대를 어떻게 둘 것인지 고민이 많았어요.

침대를 어디다가 둘 것인지가 관건이였던 안방.

여긴 드레스룸 자리예요. 저흰 옵션을 하지 않아서 휑 - 하고 텅 비어버린 공간이 되었네요. 이제 이 곳에 가벽도 설치하고, 행거도 제작해서 넣어줄 거예요 :)

안방 After

드레스룸은 원래 가지고 있던 이케아 선반과, 스타일러 놓을 공간을 제작해 시스템장을 설치할 예정이라, 텅 비어있던 공간에 목공을 올리고, 다시 도배와 필름을 입혔던 공정이였어요.

그렇게 원하던 아치형 문이 생기고, 어쩌면 죽는 공간(?) 일수도 있는 알짜배기 공간에 코너 선반을 넣어주었어요. 톤앤톤을 좋아해서 월넛 색상인 시몬스 침대에 맞춰 장미맨숀의 선반 색상이 찰떡이라 기분이 좋았네요 :) 오하우스에서 많은 팁과 아름다운 집들을 보며, 제 공간도 예쁘게 만들어 나가는 눈을 키울 수 있게 된 거 같아요.

저희 집 침대는 시몬스로 구매했는데, 월넛으로 분위기를 맞춘 저희 집과 찰떡인 제품이예요. 수납도 잘 되어있어서 수납 부분은 아이의 애착 베개와 수면 안대, 머리띠 등등 들어있어요.

침실은 무조건 어둡게, 빛이 안 들어오게! 하는게 제 철칙(?) 이라, 무조건 암막 커튼으로, 그리고 침대 밑은 세라젬이 있어서 언제든지 마사지를 받으며 편히 쉴 수 있게 만들었어요 :) 집에서 만큼은 무조건 편하게,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길 바라는 저의 마음.

방 1 (아이방) Before

작고 소중한 방 1, 아이의 방이 될 공간이에요. 방 중에 가장 뷰가 좋고 볕이 잘 드는 곳이여서 너무 좋았어요. 이 방에서 지내면 아이가 무럭무럭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거 같았거든요 :)

방 1 (아이방) After

아이방은 해도 잘 들고 뷰가 가장 좋아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방이에요 :) 방 자체가 작고 아담해서 가지고 있는 짐은 다 넣을 수가 없어서, 책상과 침대, 옷장 필요한 것들, 큼지막한것만 넣게 되었어요.

특히 작은 방이다 보니, 수납에 가장 중점을 두고 - 수납형 벙커 침대를 선택했는데 아주 탁월했어요. 매트리스를 들면 수납형태로 되어있어 많은 짐을 다 넣을 수 있겠더라구요.

침대랑 책상만 놓아도 꽈-악 찬 아이방이지만, 이 작은 공간 안에서, 알차고 알록달록한 아이의 취향에 맞게 차곡차곡 하나씩 채워 넣어갈 거예요 :) 이제 자기만의 공간에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길 바라는 엄마의 작은 바람 :)

침대를 놓고, 밑에 어중간하게 남는 공간에 작은 옷장 하나가 들어가면 참 - 좋겠다 싶어서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 600 사이즈 옷장 :) 다행히 침대랑 톤앤톤도 잘 맞고, 사이즈도 딱 이던 그때의 희열감이란 ! ㅎㅎㅎ

그리고 침대와 옷장 사이에 뜨는 공간도 야무지게 활용하고 싶어서, 메쉬 파티션을 달아줬는데, 와우! 가방이며 모자,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작은 소품 등등, 작은 방 공간활용에 찰떡이였어요.

+) Bonus! 현재 집에 정착하기까지

그 동안의 관사 라이프

일단 지금의 집이 있기까지의 노력과 추억이 가득 담긴 저의 예전 하우스들도 이렇게 추억에 담아 봅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살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했었네요 :)

정착 후, 라이프

2년 마다 해오던 이사의 종착지인 '정착' 이란걸 드디어 하게 되어, 마음이 시원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섭섭한 감정도 많이 생기는거 같아요. 남편을 따라 다니며, 내가 살아 볼 거라고 생각치도 못한 지역에서 정을 쌓고, 추억을 만들었던 기억이 참 좋았던거 같아요. 행복했던 기억들을 잘 품어서, 정착한 이 곳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아내는게 제 목표입니다 :)

아직은 낯선 동네에서 적응 하느라 여전히 분주하게 사는 저에게 집이란 공간이 휴식이 되어주고 친구가 되어주어 참 감사해요. 무엇보다 새로운 이 공간 덕분에 저희 집도 소개 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축복이네요 :)

아침이면 반짝이는 아침대로, 저녁이면 노을이 스-윽 하고 지는 저녁대로, 정말 아름다운 동네예요. 이 곳에서 더 많은 추억을 차곡차곡 쌓으며 또 하루를 기록해 볼게요 :)

마치며

아직도 어벙벙하지만, 내 집이라는 공간에서 언제든 반짝 거릴 수 있게, 가꾸며 살아봐야겠어요 :) 많이 부족한 저희 집을 소개 할 수 있어서 영광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