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먹어요' 고소한 비건 떡볶이
한류 열풍이 한국 길거리 간식까지 퍼졌습니다. 해외에서도 한국의 떡볶이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빨간색 매운 맛이 전통이지만 간장으로 간을 맞춘 떡볶이도 맛있습니다. 외국인처럼 매운 맛에 약하거나 색다른 떡볶이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리얼푸드의 이번 주말 레시피는 ‘간장 현미 떡볶이’입니다. 고추장 대신 참깨가루와 간장, 참기름 등을 넣고 만듭니다. 고소하면서도 달콤짭조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떡볶이의 떡은 밀가루나 쌀 대신 현미를 이용합니다. 영양소가 높으면서 더욱 고소하죠.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이 먹기에도 편합니다.
또 기존 떡볶이보다 채소를 풍성하게 넣습니다. 양배추, 오이, 고추 등을 넣고 조리합니다. 채소가 많고 짭조름한 맛을 지녀 밥상 반찬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료
현미 가래떡200 g, 양배추100 g, 청고추1 개, 홍고추1 개, 오이1/2 개, 간장2 테이블스푼, 참기름2 테이블스푼, 조청2 테이블스푼, 참깨가루1 테이블스푼
▶만들기
1.현미 가래떡은 4등분한 다음 말랑하게 데쳐서 찬물에 헹군다.
2. 양배추는 세척해서 채 썬다.
3. 오이는 소금을 문질러 씻고 씨를 잘라내 썬다.
4.청고추와 홍고추도 씨를 빼고 썰어놓는다.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배추와 오이 고추를 볶으면서 가래떡을 넣고 물을 조금 붓는다.
6. 채소가 반쯤 익으면 간장, 참기름. 조청. 참깨가루 순으로 간을 한다.
자료=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