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걸이 '이렇게' 변했다면 노화가 빠르다는 증거

조회수 2024. 4. 1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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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신문 DB

#느려진 속도

몸의 노화가 진행되면 다리 근육이 약해지며 보폭이 짧아지고 속도도 떨어진다. 일반 성인은 1초 당 1.3~1.5m를 걷는데 노화가 진행되면 속도가 점차 줄어 1초 당 1m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 1초 당 0.5m 정도로 떨어지면 낙상 위험이 커져 주의해야 한다. 눈에 띄게 걷는 속도가 느려졌다면 노화가 빨라진 위험신호 일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팔자걸음

노화가 진행되면 보폭은 줄고 점점 팔자걸음이 된다. 허벅지 안쪽 근육 약화로 발 앞꿈치가 밖으로 돌아가고 발 사이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걸을 때 발을 들어 올리는 높이도 낮아져 발을 바닥에 끌면서 걷듯이 걷게 되고 몸의 위아래 움직임이 줄어든다.

사진=연합뉴스

#구부정한 자세

노화가 진행되면 근육이 감소하기 시작해 허리와 배에도 근육이 사라지게 된다. 배는 점점 나오기 시작하고 어깨·등·엉덩이·다리로 이어지는 코어 근육이 부실해져 자세가 구부정하게 변한다. 구부정한 자세로 걸으면 등과 허리에 부담을 주고 몸의 균형이 깨져 넘어질 위험도 높아진다.

사진=서울신문 DB
<걷기는 이렇게!>

1. 등을 똑바로 세우고 턱을 당긴 후 전방 15m를 바라보며 걷는다.
2. 어깨를 펴고 팔은 자연스럽게 내린다.
3. 발뒤꿈치가 바닥에 먼저 닿은 후 발바닥 전체, 발가락 순서로 땅에 닿도록 걷는다.
4. 팔은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들며 의식적으로 보폭을 크게 하고 걷는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도 좋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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