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BTS 제이홉 "인생 제3장 시작…아미들 꽃길 걷게 해주겠다"

정혜원 기자 2024. 10. 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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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전역 후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이홉은 "생각보다 (전역에 대한) 감흥이 없었다. 휴가가 있어서 이미 사회 공기를 마셔서 그런지 '전역하면 하는 거지' 했다. 나에겐 전역 후의 스케줄이 더 중요했다. 파워 J(계획형)의 성향이 나왔다"라며 "잘 안 보이겠지만 살이 많이 쪘다. 이제 관리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여러분께 예쁜 모습으로 활동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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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제이홉 전역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전역 후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 제이홉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제이-데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제이홉의 인생 '테이크 쓰리'가 시작됐다"고 했다.

제이홉은 "여러분 제이홉이 돌아왔습니다. 전역을 했다. 이런 순간이 오다니 믿기지 않는다. 1년 6개월은 긴 시간이고 그 시간을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할 일을 했다"라며 "정호석으로 일을 쉬었는데, 끝나고 여러분에게 제이홉으로 돌아왔다. 앞으로 꽃길을 걷게 해드리겠다. 곰신 말고 꽃신으로"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홉은 "생각보다 (전역에 대한) 감흥이 없었다. 휴가가 있어서 이미 사회 공기를 마셔서 그런지 '전역하면 하는 거지' 했다. 나에겐 전역 후의 스케줄이 더 중요했다. 파워 J(계획형)의 성향이 나왔다"라며 "잘 안 보이겠지만 살이 많이 쪘다. 이제 관리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여러분께 예쁜 모습으로 활동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제이홉은 "진형 전역할 때 부러워했다. 나는 4개월 후인데, 언제 그 시기가 올까 했다"라며 "그런데 그 시기가 왔다"고 신기해했다.

그는 "군대에서 팬들의 손편지를 읽으면서 너무 감사했다"라며 "여러분의 감정들, 방탄소년단을 또 제이홉을 응원해주는 분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제이홉. 출처| 위버스 캡처

또한 제이홉은 직속 후배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이 롤링페이퍼와 함께 꽃다발을 전해줬다며 "너네 최고다. 덕분에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제이홉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할지 어느정도 정해졌지만, 디테일한 건 부족하기 때문에 계속 체크해 나갈 것이다. 저는 이제 계속 활동 준비를 할 것이다. 병장 정호석이 아닌 BTS 제이홉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그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제이홉은 이날 오전 강원도 원주 육군 제36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제이홉의 전역 현장에는 맏형 진이 찾아와 그의 전역을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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