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주인공 무기라고?···김해 역사유산 가야 곡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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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유산인 '가야 곡도'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1일부터 곡도를 비롯한 다양한 무기 유물을 들고 있는 박물관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고, 22일부터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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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동고분군 70호 출토 ‘곡도’ 고분박물관 전시

경남 김해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유산인 ‘가야 곡도’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역대급 흥행으로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에 등장하는 주인공 무기의 모티브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김해시에 따르면 케데헌 주인공 ‘미라’가 사용하는 곡도는 바로 김해 대성동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철제 곡도(曲刀)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미라는 KPOP 아이돌로 활동하는 동시에 악마를 사냥하는 비밀 조직 ‘헌트릭스’의 멤버다. 그녀의 상징적인 무기인 곡선형 날을 가진 칼은 대성동고분군 23호, 45호, 70호 고분 등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곡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곡도는 긴 자루와 결합해 원거리에서 베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며 가야의 뛰어난 철기 문화와 세련된 미감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러한 전통 무기를 스타일리쉬하게 구현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한국 고대 무기 미학을 알리고 있다.
대성동고분군은 가야시대 지배층의 무덤으로 보물로 지정된 76호 출토 목걸이를 비롯해 수많은 중요 유물이 출토된 김해 대표 고대 유적지로서 2023년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현재 대성동고분박물관에서는 애니메이션 속 무기의 모티브가 된 대성동고분군 70호 출토 곡도를 볼 수 있다.
시는 1일부터 곡도를 비롯한 다양한 무기 유물을 들고 있는 박물관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고, 22일부터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가야의 유물이 세계적인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다시 태어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케데헌의 인기를 계기로 대성동고분군을 비롯한 김해 가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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