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했다, 책임져야 한다” 외딴섬에서 강훈련…KIA, 이렇게 ‘칼 갈고’ 가는 캠프 있었나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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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했다."
1년 전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양현종은 "2024년 우승하면서 2025년 캠프에서 운동 열심히 안 했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왔다. 너무 안 좋게 포장된 거다. 성적을 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 더 생각하고, 반성하면서 시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팬들께 죄송한 마음이 컸다. 기대 많이 하셨을 텐데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았다. 열심히 하는 건 당연하다. 죄송한 마음 안고 새 시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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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과 너무 다른 분위기
외딴섬에서 강훈련 예고
“2026년 잘해야 한다”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죄송했다.”
1년 전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지난해 활짝 웃으며 가볍게 출발했는데 이번에는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출국했다. KIA 얘기다. 외딴섬에서 칼을 간다.
2025년 1월 KIA 선수단은 전원 비즈니스석을 타고 미국으로 향했다. 2024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후 얻은 달콤한 보상이다. 모두 웃으며 출발했다.

2026년 1월은 아예 다른 세상이다. 김포에서 도쿄로 넘어갔고, 도쿄에서 다시 아마미오시마로 향했다. 직항조차 없는 곳. 한국에서 일본에 가는데 1박2일 일정이다.
시즌을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상황이지만, 분위기는 무거웠다. 2025시즌 8위에 그친 것이 크다. ‘하하호호’ 하며 이동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2026년 잘해야 한다는 각오만 가득했다.

양현종은 “2024년 우승하면서 2025년 캠프에서 운동 열심히 안 했다는 얘기들이 많이 나왔다. 너무 안 좋게 포장된 거다. 성적을 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 더 생각하고, 반성하면서 시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팬들께 죄송한 마음이 컸다. 기대 많이 하셨을 텐데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았다. 열심히 하는 건 당연하다. 죄송한 마음 안고 새 시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선수들도 너무 힘들었다. 올시즌 목표나 기대는 말하지 않으려 한다. 경쟁하면서 후배들 도와주고, 감독님이 주신 역할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담담하게 생각을 내놨다.

‘캡틴’ 나성범도 마찬가지다. “작년 같은 시즌은 보내면 안 된다. 나도 내 몫을 해야 한다. 2025년보다 당연히 위로 올라가야 하지 않겠나. 캠프도 처음 가는 곳이다. 훈련하면서 우리 팀이 부족했던 부분을 잘 채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팀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 부상이 제일 중요하다. 계속 관리했지만, 또 부상이 닥쳤다. 비시즌 필라테스 등 조금 다른 운동 방식을 찾았다. 올시즌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팀도 팀이지만, 양현종과 나성범 모두 개인 성적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2026시즌은 달라야 한다. 둘이 잘하면 투타에서 기둥이 확실히 선다. 박찬호와 최형우가 빠졌기에 나성범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 부분도 있다.
단단한 각오로 캠프에 임한다. 이렇게 칼을 갈며 시작하는 캠프가 또 있을까 싶다. 달라져야 하는 이유는 차고 넘친다. KIA가 2026년 어떤 모습을 보일까.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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