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반드시 합격해 학업 다시 이어갈 것”
신동선기자 2025. 8. 12. 19:14
포항 보호관찰 청소년 14명 응시
협의회, 도시락 전달·응원 나서
12일 포항 창포중학교에서 치러진 2025년 제2회 검정고시에 보호관찰 청소년 14명이 응시한 가운데.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는 이들 청소년의 합격을 응원했다.
협의회, 도시락 전달·응원 나서

12일 포항 창포중학교에서 치러진 2025년 제2회 검정고시에 보호관찰 청소년 14명이 응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들 보호관찰 청소년은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법무부 포항보호관찰위원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는 창포중학교에서 이들 청소년의 검정고시 합격을 기원하는 응원을 펼쳤다.
보호관찰위원과 보호관찰소 직원 20여 명은 이날 도시락, 컴퓨터용 사인펜, 간식 등을 담은 '응원 꾸러미'를 응시생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시험에 응시한 보호관찰 청소년 A군은 "학업을 중단하고 방황하다가 보호관찰까지 받게 됐다"며 "검정고시를 공부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고, 응원에 반드시 합격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양훈 포항보호관찰소 협의회장은 "학업의 기회를 잃어버린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 방지를 위해서는 우리 보호관찰위원들을 비롯한 지역 공동체가 함께해야 보호관찰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김창수 포항보호관찰소 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꿈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항상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보호관찰위원협의회에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는 학업 중단 보호관찰 청소년 일대일 멘토링, 진로지도, 문제집, 사이버수강권, 합격 시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 재범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Copyright © 경북도민일보 | www.hidomin.com | 바른신문, 용기있는 지방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