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보복에 미군 6명 전사…“공습경보 울릴 새도 없었다”

강푸른 2026. 3. 3.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에서 지금까지 숨진 미군 6명이 모두 쿠웨이트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2일, 쿠웨이트 남부 항구도시 슈아이바에 대한 이란의 공격으로 미군 6명이 전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쿠웨이트 민간 항구의 임시 작전지휘소에 있었는데, 이란의 공습이 대피 경보를 울릴 새도 없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에서 지금까지 숨진 미군 6명이 모두 쿠웨이트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2일, 쿠웨이트 남부 항구도시 슈아이바에 대한 이란의 공격으로 미군 6명이 전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쿠웨이트 민간 항구의 임시 작전지휘소에 있었는데, 이란의 공습이 대피 경보를 울릴 새도 없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CNN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의 공격은 현지 시각으로 1일 오전 9시쯤 발생했습니다.

이란의 발사체는 방공망을 뚫고 컨테이너 구조물을 연결해 만든 임시 작전지휘소 건물 중앙 부분을 직접 타격했고, 건물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지휘소 내부는 새까맣게 그을렸고, 폭발 충격으로 벽체가 일부 떨어져 나가기도 했습니다.

공격이 매우 신속하게 이뤄진 탓에, 장병들이 몸을 피할 수 있도록 대피 경보를 발령할 새도 없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수십 명이 근무 중이었지만, 갑작스러운 공격에 장병들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미 중부사령부도 당초 3명이 전사했다고 발표했다가 이후 유해를 추가로 수습하면서 사망자 수를 조정했습니다.

이번에 수습된 유해는 공습 이후 실종자로 분류됐던 장병들로 켄터키주 포트녹스에 본부를 둔 제1전구지원사령부 소속이라고 CNN은 전했습니다.

다만 정확한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미 중부사령부가 앞서 18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힌 만큼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군사작전에 대해 “4~5주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보다 더 오래 지속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전쟁이 중·장기화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