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수 '6파전' 각축…거대 양당 2명·무소속 4명 대결 구도
![서필상·진병영·이철우·김한곤·김재웅·한성기 후보(왼쪽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2/yonhap/20260512171506617jnji.jpg)
(함양=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6·3 지방선거 경남 함양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진병영 후보에 무소속 후보 4명까지 총 6명의 대결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1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보수 성향이 짙은 함양은 역대 10번의 선거 중 7번이나 무소속 후보가 승리할 만큼 인물 중심의 정치 지형을 보인다.
이번 선거에서도 공천 결과에 반발한 인사들이 대거 무소속으로 가세하면서 판세를 점치기 힘든 상황이다.
농협 노조위원장 출신의 민주당 서 후보는 피부에 와닿는 정책으로 함양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서 후보는 진주-대전 철도 유치, 상림숲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버스 완전 공영제 도입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국민의힘 단수 공천을 받은 진 후보는 민선 8기 성과를 토대로 '안정적 도약'을 강조하고 있다.
진 후보는 연간 방문객 1천만명 시대 개막, 2030 산삼엑스포 유치, 축산 악취 문제 해결, 대규모 데이터센터 1단계 조기 완공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여기에 더해 4명에 달하는 무소속 예비후보들의 행보가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이철우·김한곤·김재웅·한성기 등 4명의 무소속 예비후보가 등록해 독자적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다.
이들 무소속 후보는 농가 소득 증대와 행정 문턱 낮추기 등 민생 밀착형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며 조직력을 갖춘 정당 후보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김한곤 후보가 최근 '무소속 단일화'를 공식 제안하며 실제 본후보 등록 전 단일화가 성사될지가 판세를 뒤흔들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본후보 등록 전 극적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보수 표심 분산 여부와 맞물려 진병영·서필상 후보와 예측 불허의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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