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차는 차고가 엄청 낮은 단점이 있습니다. 페이스리프트가 되면서 범퍼 아래쪽에 프런트 립같이 고무립이 달렸습니다. 다행히 고무립이어서 쓸려도 깨지진 않지만 지하주차장 내려가면 다 쓸립니다. 실제로 사는 아파트에서 낮은 중앙 분리 턱을 넘다가 범퍼가 다 쓸렸습니다.

시트 포지션도 낮다 보니까 아무래도 시야는 일반 세단에 비해서 안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일반 슈퍼카들이나 이런 차들은 차체가 낮은 대신에 리프팅 기능이 있는데, 이 차에는 어댑티브 서스라서 리프팅 기능이 없습니다. 차체가 너무 낮아서 조심해야 되고, 리프팅 기능이 없다는 것은 정말 아쉬운 단점입니다.

수납공간이 너무 여유가 없이 빡빡하고, 썬 바이저도 길이가 짧고 얇아서 햇볕을 가려주긴 하지만 어린이용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BMW는 안 바꿨다 구형이다 이러는데 지금 신형 3시리즈를 타고 있는데, LCI 그게 idrive 7세대가 들어가서 일체형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면서 물리 버튼이 다 빠졌습니다. 그래서 공조기 들어가는데도 한 1분이 걸리고, 에어컨이나 히터를 켤 때에도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들어가야 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 오래 걸리고 직관적이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공조기는 무조건 물리버튼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연기관이 있는 차량은 계기판 따로 디스플레이 따로 있는 것이 더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단점은 이 차량의 순정 배기음은 너무 조용하다는 겁니다. 규제가 강화된 탓도 있겠지만 8기통이라 생각이 안 들 만큼 조용합니다. 만일 배기음을 원하시는 분들은 배기 튜닝을 하셔야 합니다.

이 차량이 퍼스트 에디션이어서 무광이 너무 좋아 샀지만 사고가 나니까 수리센터에서 무광 도색이라서 꺼려 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정식 센터로 입고를 시켜서 수리를 했는데, 당연히 수리비가 비싸고, 관리가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 차를 타는 것에 약간의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추천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컴팩트한 고성능을 원하시는 분들입니다. M2/M3같이 8기통인데 M3처럼 잘나가겠지 생각하면 안 되는 게 이 차량은 차체가 길고 무게가 2톤이기 때문에 그런 민첩한 코너링 같은 것은 없습니다. 묵직하게 나가는 느낌은 있지만 경쾌함은 떨어진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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