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가 야심차게 데뷔시킨 블랙핑크 여동생 그룹의 근황
블랭핑크 잇는 베이비몬스터 출격, 글로벌 본격 겨냥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인 케이팝 그룹이 탄생했다.
빅뱅부터 투애니원, 블랙핑크까지 개성 강한 케이팝 그룹을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을 이끈 YG엔터테인먼트가 7인조 신인그룹 베이비몬스터로 새롭게 출발한다.
일본과 태국인 멤버들을 포함한 다국적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1일 정식 데뷔를 선언했다. 이들은 데뷔 앨범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쉬시'(SHEESH)로 활동을 시작한다.
베이비몬스터는 YG엔터테인먼트가 2016년 블랙핑크 이후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식 데뷔 앨범 발표에 앞서 사전 활동을 통해 팬들의 기대감을 형성했다. 이들은 지난해 '배터 업'(BATTER UP), 올해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을 발표해 인기를 얻었다.
베이비몬스터는 TV 음악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일본과 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 팬미팅 투어에 나선다. 이어 일본 최대 음악 축제인 서머소닉 페스티벌에도 참여한다.
베이비몬스터는 한국인 멤버 아현과 라미, 로라를 비롯해 일본인 멤버 루카와 아사, 태국인 파리타와 치키타로 이뤄진 다국적 그룹이다.
앞서 블랙핑크 역시 태국 국적의 멤버 리사를 통해 아시아권을 비롯해 글로벌 무대 진출에 속도를 낸 것처럼 이번에도 태국인 멤버들을 포함해 경쟁력을 갖췄다.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타이틀곡 '쉬시'는 강렬한 비트가 돋보이는 곡으로 그룹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파워풀한 노래다. 특히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베이비몬스터의 안무를 직접 맡는 등 블랙핑크를 잇는 글로벌 신인 그룹의 출격에 심혈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