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뺨치는 몸매에 하체 근육은 탄탄”…세계 1위 탈환 시동 건 코르다의 드라이버 샷[생생 골프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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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르다(미국)는 올해 출발이 좋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했다.
코르다는 2024년 LPGA 투어를 지배했다.
코르다는 올 시즌 세계 1위 탈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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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우측으로 기울이며 백스윙 크게 해
지면 반력 쓰면서도 축은 완벽하게 고정
오른발 뒤꿈치 각도 피니시 전까지 유지

넬리 코르다(미국)는 올해 출발이 좋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했다. 단순한 1승이 아니다. 코르다는 2024년 LPGA 투어를 지배했다. 16차례 출전해 7승이나 거뒀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무관에 그치며 깊은 슬럼프에 빠졌다.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지노 티띠꾼(태국)에게 내주며 2위로 내려앉았다. 올해 개막전 우승은 무려 1년 3개월 만이었다. 단순한 우승의 기쁨을 넘어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것. 코르다는 올 시즌 세계 1위 탈환에 나설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코르다의 드라이버 샷 연속 스윙을 김형민 코치와 함께 분석했다. 김형민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 출신으로 국내 대표적인 장타자 김봉섭 등을 지도하고 있다.
▲어드레스=키(178cm)가 크면서 빼어난 상·하체 비율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어드레스 자세가 안정적이다. 어깨는 약간 좁고 팔과 하체는 길다. 모델 뺨치는 몸매인데, 하체 근육은 상당하다. 골프에 최적화된 신체다. 무릎을 일부러 굽히거나 허리에 힘을 주는 등 긴장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편안해 보인다.
▲백스윙=키 큰 선수들은 백스윙이 플랫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클럽이 전혀 처지지 않는다. 흥미로운 점은 머리를 살짝 우측으로 기울이는 동작이다. 이 작은 움직임이 좀 더 큰 어깨 회전을 만든다. 등은 목표 방향을 향해 있다. 상체가 최대한 돌아간 상태에서 하체와 엉덩이는 견고하게 버티고 있다.
▲다운스윙 + 임팩트=양팔이 왼발 허벅지 앞에 왔을 때 샤프트 각도를 보라. 클럽을 그대로 끌고 내려오는 래깅 동작이 완벽하다. 무릎을 살짝 굽혔다가 임팩트 직전에는 오른발뿐만 아니라 왼발 뒤꿈치까지 들어 올리면서 지면을 매우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최대 파워를 생성하면서도 축의 흔들림은 전혀 없다.
▲폴로스루 + 피니시=머리를 뒤에 둔 상태에서 왼쪽에 쌓은 가상의 벽이 굳건하게 버티고 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오른발 뒤꿈치다. 임팩트 때부터 피니시 직전까지 지면에서 떨어진 뒤꿈치 각도가 거의 변함없다. 유연성이 뒷받침돼야만 가능한 동작이다. 오른발의 과도한 움직임을 억제해 정확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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