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EV6 GT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디자인 변화를 힐러티브이 채널에서 일부 공개했다. EV6 GT 현행 모델과 비교해 보면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전면 하단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GT 라인의 대각선 패턴 디자인과 달리 세로 방향의 기계적인 느낌이 강화됐다. 이는 향후 EV9 GT 모델에서도 볼 수 있는 모습이다.

후면부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신규 휠 적용이다. 기존보다 한층 스포티한 디자인의 휠이 탑재돼 외관 품격을 높였다. 다만 EV9 GT처럼 브레이크 캘리퍼에 'GT' 로고가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테일램프와 방향지시등은 현행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유지됐다.

가장 큰 변화는 전면 반사경 모양에서 발견된다. GT 라인은 가로형 블랙 하이그로시 반사경을 탑재했지만, GT 모델은 세로 방향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또한 반사경 개수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후면 디퓨저 디자인도 다소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GT 라인과 GT 모델 간 디퓨저 형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아는 EV6 GT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통해 한층 강렬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할 전망이다. 향후 공개될 디자인 및 상품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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