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어린이 우산서 유해 물질 기준치 476배 초과 검출
배아정 기자 2024. 10. 25. 14:41
[EBS 뉴스12]
중국 온라인 플랫폼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된 어린이 용품의 유해 화학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어린이용 우산 4종, 어린이용 캠핑 의자 6종, 어린이용 피크닉 매트 5종에 대해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와 내구성을 검사한 결과, 7개 제품이 부적합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테무에서 판매되는 한 우산에서는 기준치의 476배에 달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불임, 조산, 정자 수 감소 등 생식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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