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친母 마지막 "임종 못 지켜…힘든 모습만 보여줘 미안했다"
"친엄마, 잘 벌 때 XX씩 턱턱 줬다"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서인영이 친엄마의 마지막을 회상하며 가슴 아파했다.
9일 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에서 서인영은 친엄마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서인영은 새엄마와 아빠가 함께 살고 있는 곳으로 운전하며 "29살부터 운전을 했다. 그전에는 친구들이 운전을 좋아해서 놀 때 데리러 오고 하니까 필요한 걸 모르다가 그때 사귀던 남자가 차가 없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걷는 게 싫어서 (면허) 땄다. 차 사고"라고 덧붙였다. 이에 제작진은 연예인이냐고 물었고 서인영은 "연예인은 아니었다. 그 비스름한 직업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를 꼬시는 방법에 대해 "알려줄 수는 있다. 그러다 잘될 수도 있고 피 볼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서인영은 "아빠 보고 싶다 하지 않았나. 가평 부모님 댁에 가려고 한다. 나는 새엄마 이 단어가 좀 슬프다. 그게 나쁜 건 아니다. 꼭 이상한 분위기가 있지 않나. 그거를 좀 없애주고 싶다. 나는 잘 자랐고 새엄마가 노력해 줬고 좋은 엄마들도 많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친엄마랑 왕래를 계속했을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서인영은 "친엄마를 제가 케어했다. 잘 벌 때는 XX씩 턱턱 줬다. 60살 전에 돌아가셨다. 뇌경색이었는데 숨겼다. 이미 골든타임을 놓쳐서 10일 계시다 돌아가셨다. 코로나 때라 돌아가시기 전에만 딱 불러주는데 당시 병원이 남양주니까 30분이나 늦어서 임종을 못 봤다"라고 속상한 어투로 말했다.

또 "잠을 한숨도 잔 적이 없다. 비상 연락이 오면 바로 가야 하니까. 중간에 돌아가신다고 했을 때 편지 읽었다. '내 동생은 내가 잘 지킬 거고. 이제까지 잘 못해서 미안하다. 다음 생에는 내가 엄마로 엄마가 딸로 태어나줘'라고 말했다. 당시 실어증 비슷하게 말을 못 했다. 힘든 모습만 보여주고 마지막을 그렇게 가셨다는 게 죄송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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