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직구 폰케이스 발암물질 '범벅'

안병준 기자(anbuju@mk.co.kr) 2024. 12. 5.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검사한 결과 휴대폰케이스 등에서 검출된 발암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해 주의가 필요하다.

5일 서울시는 12월 첫째 주 해외직구 온라인플랫폼 판매 제품 284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총 16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 6가 크로뮴 등 중금속이 검출되는 등 국내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알테쉬 판매 제품 조사
불임·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
화장품·장갑 등도 기준치 초과

서울시가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검사한 결과 휴대폰케이스 등에서 검출된 발암물질이 국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해 주의가 필요하다.

5일 서울시는 12월 첫째 주 해외직구 온라인플랫폼 판매 제품 284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총 16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 6가 크로뮴 등 중금속이 검출되는 등 국내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검사 완료 제품은 위생용품 46건, 화장품 35건, 식품용기 66건, 의류 및 일상용품 137건 등이다. 검사 결과 쉬인·테무에서 판매한 휴대폰케이스 3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총함유량이 국내 기준치의 최대 252.3배를 초과한 25.23%가 검출되는가 하면 납 함유량은 국내 기준치의 최대 1.5배를 넘는 440㎎/㎏이 검출됐다. 프탈레이트류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정자수 감소·불임·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 발암가능물질(2B등급)로 분류하고 있어 인체에 장기적으로 접촉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화장품의 경우 알리의 눈썹 틴트 2개 제품에서 메탄올이 국내 기준치의 18배를 초과한 3.604%가 검출됐다. 메탄올은 눈 및 호흡기에 심한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밖에 재킷, 지갑, 벨트, 장갑 등 가죽 8개 제품에서는 6가 크로뮴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해 검출됐다.

[안병준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