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무섭다면 "이 간식" 입 심심할 때 드세요.. 혈관 탄력 살리고 뇌졸중 막아줍니다

고혈압이 무서운 이유는 당장 크게 아프지 않기 때문입니다. 머리가 아프거나 가슴이 답답해야만 위험한 것이 아니라, 혈압은 조용히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혈압 관리가 뇌 건강과도 연결됩니다. 혈관이 딱딱해지고 혈압이 높게 유지되면 뇌혈관 건강에도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혈압이 걱정된다면 짠 음식과 국물만 줄일 것이 아니라, 입이 심심할 때 자주 먹는 간식도 바꿔야 합니다.
문제는 간식입니다. 밥은 싱겁게 먹으려고 노력하면서도, 과자나 빵, 달달한 커피는 별생각 없이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간식이 반복되면 혈압, 혈당, 체중 관리에 모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다크초콜릿

고혈압이 걱정될 때 입이 심심하면 다시 볼 만한 간식은 다크초콜릿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달달한 밀크초콜릿이나 초코과자가 아니라,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입니다.
다크초콜릿이 혈관 건강 간식으로 자주 언급되는 이유는 카카오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계열 성분 때문입니다. 이런 성분은 혈관 건강과 항산화 식단을 이야기할 때 자주 등장합니다. 특히 달고 짠 과자 대신 소량의 다크초콜릿을 먹으면 간식의 방향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다크초콜릿도 많이 먹으면 건강식이 아닙니다. 초콜릿은 열량이 있고, 제품에 따라 설탕과 지방이 들어갑니다. 몸에 좋다는 말만 믿고 한 판씩 먹으면 오히려 체중과 혈당 관리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하루 한두 조각 정도로 정해두는 것입니다. 입이 심심할 때 과자 한 봉지를 뜯는 대신,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을 조금만 먹고 끝내는 방식입니다. 단맛이 강한 제품보다 쌉싸름한 제품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피스타치오

고혈압이 걱정되는 분들에게 간식으로 좋은 음식 중 하나는 피스타치오입니다. 견과류는 혈관 건강 식단에서 자주 언급되지만, 중요한 것은 무염 제품을 고르는 것입니다.
피스타치오는 껍질을 까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먹는 속도가 자연스럽게 느려집니다. 과자처럼 한 번에 많이 집어 먹기보다, 하나씩 까먹다 보면 양 조절이 조금 더 쉬워집니다. 입이 심심할 때 손이 가는 간식으로는 꽤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하지만 피스타치오도 열량이 있는 음식입니다. 몸에 좋다고 한 봉지를 계속 먹으면 과식이 됩니다. 특히 소금이 뿌려진 제품은 고혈압이 걱정되는 분들에게 좋지 않습니다. 짭짤한 견과류는 오히려 나트륨 섭취를 늘릴 수 있습니다.
드실 때는 작은 접시에 한 줌보다 적게 덜어두고, 봉지째 들고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 간식의 핵심은 좋은 음식을 고르는 것보다, 짜지 않게 적당히 먹는 것입니다.

방울토마토

입이 심심할 때 가볍게 먹기 좋은 간식으로 방울토마토도 좋습니다. 씻어두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고, 과자나 빵보다 훨씬 부담이 적습니다.
방울토마토는 수분이 많고, 한입에 먹기 좋아 간식으로 활용하기 쉽습니다. 특히 저녁에 과자를 찾는 습관이 있는 분들은 방울토마토를 미리 씻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손이 닿는 곳에 무엇이 있느냐가 간식 습관을 바꾸는 데 중요합니다.
혈압 관리에서는 나트륨을 줄이는 것만큼 채소와 과일을 적당히 챙기는 식습관도 중요하게 이야기됩니다. 방울토마토는 이런 식습관을 만들기 쉬운 간식입니다.
다만 토마토가 속쓰림을 유발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위산 역류가 있거나 공복에 신맛이 불편하다면 빈속에 많이 먹기보다 식후 간식으로 드시는 편이 더 낫습니다.

무가당 요거트

고혈압이 걱정될 때 달달한 디저트 대신 선택할 수 있는 간식이 무가당 요거트입니다. 특히 빵이나 케이크를 자주 먹던 분이라면 요거트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간식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가당입니다. 딸기맛, 복숭아맛, 블루베리맛처럼 달게 만든 요거트는 생각보다 당류가 많을 수 있습니다. 건강식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단 디저트에 가까운 경우가 있습니다.
무가당 요거트는 처음에는 심심하고 신맛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방울토마토처럼 채소를 곁들이기보다는 블루베리 몇 알이나 견과류 조금을 넣어 먹으면 훨씬 먹기 편합니다. 꿀이나 시럽을 많이 넣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거트는 차갑게 먹는 음식이라 속이 약한 분들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너무 차갑게 먹지 말고, 양을 적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삶은 병아리콩

과자처럼 집어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찾는다면 삶은 병아리콩도 좋습니다. 병아리콩은 포만감이 있고,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께 챙기기 좋은 식재료입니다.
삶은 병아리콩은 한 번 준비해두면 작은 통에 담아 간식처럼 먹을 수 있습니다. 입이 심심할 때 과자를 먹는 대신 병아리콩을 조금 씹어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갑니다. 특히 바삭한 과자보다 천천히 씹게 되어 간식 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병아리콩도 많이 먹으면 배가 더부룩할 수 있습니다. 평소 콩류를 잘 안 먹던 분들은 처음부터 많이 먹기보다 두세 숟가락 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소금을 많이 뿌리거나 달달한 소스를 묻히면 고혈압 간식으로는 아쉬워집니다. 담백하게 삶아서 먹거나, 올리브유와 후추를 아주 조금만 더하는 정도가 좋습니다.

고혈압이 걱정되는 분들이 가장 줄여야 할 간식은 짠 과자입니다. 감자칩, 나초, 크래커, 짭짤한 견과류처럼 소금 맛이 강한 간식은 먹을 때는 가볍지만 나트륨 섭취가 쉽게 늘어납니다.
문제는 양 조절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짠 간식은 한 번 먹기 시작하면 계속 손이 갑니다. 목이 마르면 탄산음료나 맥주까지 함께 찾게 되고, 그러면 간식이 아니라 한 끼 이상으로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입이 심심해서 먹는 간식이라면 더더욱 짠맛을 줄여야 합니다. 다크초콜릿 한두 조각, 무염 피스타치오 조금, 방울토마토처럼 맛이 강하지 않은 간식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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