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빚은 설경" 명품 겨울 풍경으로 입소문 난 명소 3곳
충청북도는 아름다운 산과 계곡, 호수로 가득한 자연의 보고로, 겨울철 눈이 덮이면 환상적인 설경을 선사합니다.
이번에는 눈 덮인 겨울 숲, 고즈넉한 절경의 사찰, 그리고 설산을 즐길 수 있는 충북의 매력적인 설경 명소 3곳을 소개합니다.
보은 속리산 법주사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405
충북 보은의 속리산 법주사는 속리산 국립공원의 깊은 산 속에 자리한 천년 고찰로, 겨울철 눈이 내리면 산사와 어우러진 설경이 절경을 이룹니다.
특히, 법주사 경내를 둘러싼 소나무와 전통 건축물이 눈으로 덮이는 모습은 마치 동양화 속 풍경처럼 신비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법주사에 오르는 길은 평탄하게 정비되어 있어 부담 없이 걸으며 겨울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도중에 만나는 속리산의 계곡과 설경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단양 소백산
*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충북 단양에 위치한 소백산은 겨울철 설경으로 특히 유명한 명산입니다.
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눈이 쌓이면 순백의 겨울 왕국을 연상시키며, 특히 비로봉과 천문대 부근은 산과 하늘이 어우러지는 드넓은 설경을 자랑합니다.
소백산은 등산 초보자부터 경험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제천 의림지
*충북 제천시 모산동 241
충북 제천에 위치한 의림지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로, 겨울이 되면 호수 전체가 얼음으로 덮여 독특한 겨울 풍경을 선사합니다.
눈이 쌓인 의림지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고요한 호수의 정취와 함께 겨울 숲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의림지에 설치된 작은 정자와 다리 위로 소복이 쌓인 눈은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인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