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대체자 찾았다" 韓 축구 역대급 연쇄 이동! LEE 이적 임박하자 PSG ‘1300억 괴물’ 영입 전격 착수→"벨링엄 복귀 후 입지 급락"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올여름 이강인의 이적 공백을 메울 대안을 마련했다. 주드 벨링엄 부상 복귀 후 팀 내 입지를 상실한 에두아르도 카마빙가(23·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축구 전문 '90min' 프랑스판은 6일(이하 한국시간) "카마빙가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PSG로 향할 수 있다는 소문이 몇 주 전부터 커지고 있으며 그의 출전 시간이 벨링엄 복귀 후 큰 폭으로 제한되면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PSG는 카마빙가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거론된다. PSG는 이번 여름 파비안 루이스 또는 이강인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프랑스 리그앙 스타드 렌 출신 미드필더를 중요한 보강 자원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년간 레알에는 총 3명의 사령탑이 자리를 거쳐 갔다. 하나 누구도 카마빙가를 확실한 주전으로 기용하진 않았다.
카마빙가는 주로 벨링엄 뒤를 받치는 백업 자원에 머물고 있고 최근 레알 유스 출신 티아고 피타르치(19)의 급성장 이후 출전 기회가 더욱 줄어든 상황이다.
실제 올 시즌 라리가 22경기에서 1218분을 뛰는 데 그쳤다(1골). 그나마 벨링엄이 지난 2월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여파로 한 달가량을 결장하면서 선발 출장이 13회에 이르는 점이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그러나 벨링엄의 피치 복귀 이후 카마빙가는 레알 중원에서 가장 약한 고리로 평가받고 있다"고 적었다.
"이처럼 단순 로테이션 자원에 머무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카마빙가는 올여름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역시 그를 붙잡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레알에 상당한 이적료를 안겨줄 수 있고 이는 중요한 전력 보강 자금으로 재활용될 여지가 높다"고 분석했다.

스타드 렌 유스 출신인 카마빙가는 리그앙 경험이 풍부하다. 2018년 1군 입성 뒤 3시즌간 리그에서만 67경기를 뛰었다(선발 56회). 데뷔와 동시에 폴 포그바를 연상케 하는 전진성과 탁월한 수비력으로 빅클럽 눈길을 사로잡았다.
90min은 "레알에서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큰 무대를 많이 경험한 카마빙가는 특히 왼발잡이란 점에서 PSG에 필요한 조건을 두루 충족한다"면서 "PSG가 그를 영입하려면 최소 7500만 유로(약 1301억 원) 이상의 거금을 투자해야 하지만 파리 구단 수뇌부에게 이는 크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강인은 지난겨울에 이어 다시 한 번 유럽 이적시장 중심으로 떠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미국으로 떠나는 앙투안 그리즈만 후계자로 그를 낙점하면서 영입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6일 "아틀레티코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 영입을 위한 내부 승인을 이미 마친 상태"라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번 시즌 이강인을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강인이) 3골 4도움이란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확고한 주전 자리를 보장하진 않고 있다. 이 탓에 선수는 실질적인 기여도에 비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한다는) '조용한 불만'을 가질 여지가 크다. PSG와 동행 가능성이 다소 애매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 이적료로 약 4000만 유로(약 694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이 금액을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경쟁이 과열되기 전에 빠르게 협상을 마무리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강인의 멀티 포지션 능력과 아시아에서의 높은 인기도 역시 아틀레티코 측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PSG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이강인이 떠날 경우 엔리케 감독의 전방 운영 구상에는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스포르트는 "이강인의 라리가 복귀는 조용히 진행되고 있으며 아틀레티코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에 빠르게 거래를 성사시키려는 의지가 분명하다"며 현재로선 그리즈만을 대체할 '유일한' 영입 후보라고까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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