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닛케이, 사상 첫 장중 6만7000엔 돌파

김준형 기자 2026. 6. 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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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6만6000선 돌파한 지 2거래일 만
1분기 국내총생산(GDP) 2.1% 성장해
호르무즈 재개방 등 중동 리스크도 완화

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가 1일 처음으로 장중 6만7000선을 넘어섰다.(출처 마켓워치)

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지수가 6월 첫날 개장 직후 6만7000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장중 기록 가운데 사상 최고치인 한편 6만6000선을 돌파한 지 2거래일 만이다.

1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 오른 6만7210.38을 기록했다. 닛케이지수가 장중 6만7000선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미국과 이란 간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와 관련한 최종 결정을 두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닛케이지수는 지난달 25일 처음으로 장중 6만5000선을 기록했다. 이후 4거래일 만인 같은 달 29일 6만6000선도 돌파했다. 뒤이어 지 2거래일 만인 이날 6만7000엔까지 넘어선 셈이다.

마켓워치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 중동의 평화 무드 조성으로 국제 유가가 안정세를 보였다"며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일본 경제의 인플레이션 압박과 기업 비용 부담이 경감됐다"고 상승세를 분석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일본의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1% 성장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수십 년간 이어온 디플레이션에서 완전히 탈출했다는 신호가 자금 유입을 촉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