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핫북]유시민 신간, 예판만으로 베스트셀러 10위

김미경 2023. 6. 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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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작가의 저력이다.

작가 유시민(64·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신간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돌베개)로 돌아왔다.

신간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오는 23일 정식 출간될 예정이다.

유시민은 1988년 첫 책 출간 뒤 내놓는 신작마다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수성하는 믿고 보는 작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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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서점가 인기
예스24 6월 둘째주 인문에세이 1위 올라
유시민이 인문학적 언어로 풀어쓴 과학이야기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베스트셀러 작가의 저력이다. 작가 유시민(64·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신간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돌베개)로 돌아왔다. 지난해 ‘유럽도시기행 2편’(생각의길)을 펴낸 지 1년여만이다.

18일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이 책은 6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종합 10위를 차지했다. 인문·에세이 분야에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간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오는 23일 정식 출간될 예정이다. 책은 온라인 서점 예약 판매만으로, 단숨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유시민의 시간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돌베개|304쪽)
유시민은 1988년 첫 책 출간 뒤 내놓는 신작마다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수성하는 믿고 보는 작가로 유명하다. 주요 저서로는 ‘청춘의 독서’, ‘어떻게 살 것인가’, ‘나의 한국현대사’, ‘역사의 역사’,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럽 도시 기행’ 등이 있다.

책은 유시민 저자가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과학책을 읽으며 인간과 사회, 생명과 우주에 대해 배운 바를 정리하고, 이를 인문학적 언어로 풀어냈다. 현대인들의 ‘최애 과학’으로 불리는 뇌과학 분야부터 생물학, 화학, 물리학(우주론), 수학 순으로 써내려 가면서 다른 과학 분야로 호기심을 넓혀나간다.

저자는 책에서 “과학을 소재로 한 인문학 잡담”이라면서도 “날로 발전해 가는 과학의 사실을 받아들여야 사실의 토대 위에서 과학이 대답하지 못하는 질문에 대해 더 그럴법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인문학이 과학의 사실과 이론을 수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한편 같은 기간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보면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이 자리를 지켰다. 무려 15주 연속 1위 독주다. 이어 자기계발서 ‘역행자’와 프랑스 철학과 교수가 전하는 삶에 대한 통찰 ‘모든 삶은 흐른다’가 각각 전주와 동일한 2, 3위를 유지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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