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 “박보검, 포용력+연약함 모두 가진 배우…OST도 직접 작사” (씨네타운)

장예솔 2024. 5. 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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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이 배우 박보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김태용 감독은 "모든 사람을 품을 수 있는 넓은 영혼과 아주 연약한 영혼이 모두 공존하는 배우"라고 밝힌 박보검에 대해 "모든 분들이 너무 좋아하시지 않나. 같이 작업하다 보면 나를 안아줄 사람 같기도 하고 내가 가서 안아야 할 것 같기도 하다. 두 가지 면을 모두 가진 배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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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태용 감독, 박하선 (사진=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김태용 감독이 배우 박보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5월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원더랜드'의 김태용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용 감독은 "모든 사람을 품을 수 있는 넓은 영혼과 아주 연약한 영혼이 모두 공존하는 배우"라고 밝힌 박보검에 대해 "모든 분들이 너무 좋아하시지 않나. 같이 작업하다 보면 나를 안아줄 사람 같기도 하고 내가 가서 안아야 할 것 같기도 하다. 두 가지 면을 모두 가진 배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보검은 극 중 우주비행사로 복원된 AI 태주와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난 현실 태주까지 1인 2역을 연기한다. 이에 김태용 감독은 "살아 돌아온 사람으로서 적응을 못하는 한 남자, AI 안에서는 언제나 건강하고 밝은 모습의 남자를 다 볼 수 있다"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보검은 작품의 삽입곡인 'WISH : Wonderland is here' 가사를 직접 썼다고. 김태용 감독은 "방준석 감독님과 함께 노래를 먼저 만들었는데 가사가 마음에 안 들더라. 박보검 배우한테 들려주고 도와줄 수 있겠냐고 물었는데 가사를 일일이 고쳤다. 너무 좋더라. 제목도 직접 지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6월 5일 개봉.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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