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후원회 발족…초대 회장에 이주열 전 한국은행 총재

오보람 2024. 10. 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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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이 창단 74년 만에 처음으로 후원회를 발족했다고 극단 측이 28일 밝혔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 연극 예술의 수준을 높이고, 그 과실을 국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자 후원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립극단 후원회는 연극을 비롯한 국내 공연예술의 도약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후원회비를 납부하면 국립극단 후원회에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에게는 국립극단 제작 공연 초청권과 티켓 가격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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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환 국립극단 이사장(왼쪽)과 초대 국립극단 후원회장 이주열 전 한국은행 총재 [국립극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국립극단이 창단 74년 만에 처음으로 후원회를 발족했다고 극단 측이 28일 밝혔다.

초대 회장직에는 이주열 전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 연극 예술의 수준을 높이고, 그 과실을 국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자 후원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립극단 후원회는 연극을 비롯한 국내 공연예술의 도약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후원회 기금은 창작극 개발 지원, 해외 교류작·지역공연 확대, 장애 관객 등을 위한 공연 지원, 공연시설 확충·개선 등에 사용된다.

후원회비를 납부하면 국립극단 후원회에 가입할 수 있으며, 회원에게는 국립극단 제작 공연 초청권과 티켓 가격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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