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기깔나게 부르는데 '무대공포증'이 있는 악어

노래하는 악어 '라일'을 발견한 쇼맨 '헥터 P. 발렌티'. 돈과 명예를 얻게 될 성공적인 무대를 꿈꾸지만, 무대공포증이 있는 '라일'을 도심에 홀로 두고 떠나버리고, '라일'은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된다.

이 황당무계한 이야기는 대체 뭐지? 다름 아니라 버나드 웨버의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뮤직 어드벤쳐 영화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의 내용.

버나드 웨버의 라일라 일 크로커다일

아무래도 동화를 원작으로 하다보니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이 작품, 주인공인 노래하는 악어 '라일'은 말은 못 하지만 노래로 소통할 줄 아는 신비한 능력자.

이 '라일'의 노래를 누가 맡았느냐, 바로 감미로운 목소리로 전 세계 수많은 여성 팬들의 고막을 녹이는 캐나다 출신의 팝스타 숀 멘데스.

숀 멘데스

또한 '라일'을 발견하고 성공길만 걸을 생각으로 가득찬 쇼맨 '헥터'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등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를 펼친 스페인 출신의 명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이 맡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으로 익숙한 콘스탄스 우와 스쿳 맥네이리, 아역배우 윈슬로우 페글리 등이 '헥터'가 버리고 간 '라일'과 만나며 좌충우돌 정을 쌓는 '프림' 가족을 연기해 흥미를 자아낸다.

어째 좀 유치할 것 같다고?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다. 단순히 동화를 실사화한 것이 아니라 '뮤직 어드벤쳐'라는 소개에서 알 수 있다시피 멋지고 근사한 음악들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뮤지컬 영화이기 때문.

해당 작에는 다양한 노래들이 등장해 기대를 사는데, 이 작품을 더 크게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이번 작품에서 음악을 맡은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 두 음악 감독 때문.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

'파섹 앤 폴'은 영화 '위대한 쇼맨'의 OST인 'This is me'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제가 상을 수상한 듀오로, 그 유명한 '알라딘'의 'Speechless'와 '라라랜드'의 "City of Stars'의 가사들 역시 이들의 손에서 탄생했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에는 살아있는 두 팝의 전설인 스티비 원더와 앨튼 존 역시 참여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 10월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은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72%, 팝콘지수 93%를 유지할만큼 평단과 대중에게 두루 호평을 받은 검증받은 작품!

활기차고 흥겨운 2023년을 시작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극장에서 이 작품을 관람하시길 추천드린다. 1월 18일 개봉.

라일 라일 크로커다일
감독
윌 스펙
출연
하비에르 바르뎀, 윈슬로우 페글리, 숀 멘데즈, 콘스탄스 우, 스쿳 맥네이리, 브렛 젤먼
평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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