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정유경 회장 승진…백화점·이마트 계열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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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계열 분리를 공식화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정유경 총괄사장의 회장 승진은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계열 분리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지난 2011년 이마트와 백화점을 2개 회사로 분할하고 장남 정용진 회장에게 이마트를, 딸 정유경 총괄사장에게 백화점 사업을 각각 맡겨 '남매 경영'을 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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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계열 분리를 공식화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오늘(30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 총괄사장을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으로, 앞으로 정 신임 회장은 백화점 부문을 진두지휘하게 될 예정입니다.
신세계그룹은 “정유경 총괄사장의 회장 승진은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계열 분리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승진 인사에 대해 “그룹을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이라는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분리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것으로,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향후 원활한 계열 분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세계그룹은 “2019년 신세계와 이마트가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을 신설해 계열 분리를 위한 사전 준비를 시작했다”며 “올해가 계열 분리를 통해 성장의 속도를 한층 더 배가시킬 수 있는 최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지난 2011년 이마트와 백화점을 2개 회사로 분할하고 장남 정용진 회장에게 이마트를, 딸 정유경 총괄사장에게 백화점 사업을 각각 맡겨 ‘남매 경영’을 하도록 했습니다.
이마트와 신세계 지배구조를 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각각 이마트 지분 18.56%, 신세계 지분 18.56%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있으며, 이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10%씩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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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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