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도 없었다' 미국 선수, 스로인 전 ‘손에 땀→근처 사진작가 옷에 닦아’

이규학 기자 2022. 11. 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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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 도중 발생한 무례한 사연이 공개됐다.

미국 대표팀인 웨스턴 맥케니가 스로인을 시도하기 전에 동의도 없이 근처 사진작가의 옷에 손에 땀을 닦았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의 스타 맥케니는 근처 사진작가의 옷에 땀 묻은 손을 닦았다. 맥케니는 거만하고 무례한 행동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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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월드컵 경기 도중 발생한 무례한 사연이 공개됐다. 미국 대표팀인 웨스턴 맥케니가 스로인을 시도하기 전에 동의도 없이 근처 사진작가의 옷에 손에 땀을 닦았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의 스타 맥케니는 근처 사진작가의 옷에 땀 묻은 손을 닦았다. 맥케니는 거만하고 무례한 행동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와 미국은 26일 오전 4시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승점 4점(1승 1무)으로 1위, 미국은 승점 2점(2무)으로 3위를 유지했다.


미국은 생각보다 잘 싸웠다. 막강한 전력을 가진 잉글랜드를 상대로 오히려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초반까지만 해도 잉글랜드의 공격은 거셌지만, 미국의 대처가 좋았다. 강한 압박과 유연한 플레이로 찬스를 만들었고, 오히려 미국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33분에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샀다. 그렇게 경기를 잘 마친 미국은 우승후보 잉글랜드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낼 수 있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미국의 한 선수가 비난을 받고 있었다. 바로 미드필더 맥케니였다. 멕케니는 공이 라인을 나가 스로인을 하기 전에 무례한 행동으로 화제를 끌었다. 손에 땀이 가득 차 근처 사진작가의 옷에 동의도 없이 닦은 것.


매체는 “맥케니는 경기 종료 직전에 스로인을 하러 갔다. 그러나 그는 경기장 옆에 있는 한 나이 많은 사진작가에게 접근해 손의 땀을 닦았다. 그러고 아무렇지도 않게 몸을 돌려 스로인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작가는 대회의 한 스태프 임을 증명하는 조끼를 입고 있었고, 맥케니 역시 그 조끼에 땀을 닦은 것이지만 팬들의 시선은 따가웠다. 맥케니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매너가 없다. 너무 무례하고 거만하다”, “맥케니가 사진작가에게 땀에 젖은 손을 닦은 것은 너무 역겹다”, “매우 오만한 행동이다”라고 말했다.


사진=데일리 스타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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