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북특별자치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자 6명 선정
전북특별자치도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모범청소년에게 수여하는 ‘제11회 전북특별자치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효행, 선행, 면학, 예체능, 국제화, 장애 등 총 6개 부문에서 각각 한 명씩 선정됐다.
수상자는 △효행부문 조 은(군산중앙중학교) △선행부문 유민주(전주여자단기청소년쉼터푸른) △면학부문 신재민(군산고등학교) △예체능부문 김태린(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국제화부문 전해정(장수고등학교) △장애부문 임세익(완주군) 이다.
조은 학생(군산중앙중학교, 15세)은 다문화가정의 청소년으로, 어머니를 대신해 통역과 집안일을 도우며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민주 학생(전주여자단기청소년쉼터푸른, 20세)은 지적 능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헌신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됐다.
신재민 학생(군산고등학교, 18세)은 다양한 학업 성과와 후배들의 학업 설계에 도움을 준 공로로 면학부문에서 수상했다. 김태린 학생(단국대학교 음악대학, 21세)은 국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전해정 학생(장수고등학교, 18세)은 미국무성 AYP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국제 행사에서 통역 자원봉사자로 활약했다.
임세익 학생(완주군, 23세)은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 생활을 이어가며, 기타 연주와 그림 전시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나해수 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이번 청소년상에는 다양한 부문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들이 선정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2014년 시작돼 지금까지 총 51명의 도내 청소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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