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애가 최근 복귀 소식과 함께 감동적인 가족사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구두닦이 아버지의 헌신, 그리고 기부로 이어지는 수애의 선한 행보는 대중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구두닦이…딸 앞길 막을까 직업 숨기려 했다"
수애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버지는 구두닦이셨다”고 고백했습니다.
성실하게 생계를 이어가던 아버지는 딸의 배우 생활에 방해될까 봐 자신의 직업을 숨기려 했지만, 오히려 수애는 그런 아버지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자랑스럽게 여겼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가족 때문에 연기를 한다”며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고, “그런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수상 직후 가족에게 집 선물”…가족과 함께 나눈 성공
2009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수애는 수상 후 가장 먼저 가족에게 집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뷔 이후 차곡차곡 쌓은 커리어를 결코 혼자 누리지 않고, 가족과 나눠 온 진심 어린 효심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부도 조용히…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위촉 예정
수애는 연기 활동 외에도 사회적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 배우입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희망브리지에 5천만 원을 기부했고, 꾸준한 기부 활동을 통해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스클럽’ 위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조용히,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온 수애는 ‘선한 영향력’이라는 단어에 가장 어울리는 인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송강호·구교환과 드라마 ‘내부자들’ 복귀? 관심 집중
한편, 수애는 드라마 ‘내부자들’로 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송강호, 구교환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캐스팅 물망에 올라 있으며,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입니다.

‘내부자들’은 동명의 흥행 영화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으로, 1980~90년대를 배경으로 한 정치 미스터리 드라마입니다. 수애는 극 중 신문사 간부 역으로 강렬한 여성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라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1999년 데뷔 이후 ‘러브레터’, ‘야왕’, ‘천일의 약속’, ‘공작도시’ 등에서 활약한 수애는 영화 <감기>, <상류사회>, <국가대표2> 등에서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 그리고 현실 속에서도 따뜻한 울림을 주는 수애. 그녀의 복귀와 함께, 많은 이들이 다시 한 번 “품격 있는 배우란 이런 것”이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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