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불허할 것" 유인촌 문체부 장관 '엄중 경고'... "홍명보는 재선임 절차 밟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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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73)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몽규(62) 대한축구협회(KFA)장에게 엄중 경고를 날렸다.
유인촌 장관은 홍명보 감독 거취에 "정당한 절차를 통과해서 선임이 되는 게 좋다. 감사를 통해 불공정한 방법으로 (감독이) 됐다는 게 확인됐다. 다시 공정한 절차를 밟는 게 맞다"며 "그래야 국민과 팬들이 납득할 것이다. 홍명보 감독도 훨씬 더 정당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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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은 2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전화 인터뷰에서 사퇴 의사가 없는 정몽규 축구협회장에 대해 "원칙적으로는 두 번 이상 못 하게(연임) 되어 있다. 3연임 당시에는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허가를 받았다"며 "공정위원회에 3연임과 4연임은 문제가 있으니, 이 부분은 시정해달라고 권고했다.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다시 시정명령을 하겠다. 그래도 안 되면 승인 불허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2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참석해 의원들의 4선 도전 의사를 수차례 듣고도 즉답을 꺼렸다. 그는 "축구협회장 4선을 위한 포석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모든 축구 관련 활동이 연임을 위한 일이라는 말은 동의하기 어렵다. 결국 역사가 평가하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유인촌 장관은 홍명보 감독 거취에 "정당한 절차를 통과해서 선임이 되는 게 좋다. 감사를 통해 불공정한 방법으로 (감독이) 됐다는 게 확인됐다. 다시 공정한 절차를 밟는 게 맞다"며 "그래야 국민과 팬들이 납득할 것이다. 홍명보 감독도 훨씬 더 정당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홍명보 감독 또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선임 과정 의혹을 제기하자 "이 문제로 감독직을 사임할 생각이 없다"며 "성적이 좋지 않으면 언젠가는 경질될 것이다. 남은 기간 팀을 강하게 만드는 게 내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임생 기술이사는 현안 질의에서 "홍명보 감독과 늦은 밤 빵집에서 만나 얘기를 나눴다"고 실토했다. 다비트 바그너(독일)와 거스 포옛(우루과이) 등 외국인 감독들은 면접을 거친 뒤 축구 철학과 거주 문제 등을 이유로 선임되지 않았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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