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1540명 찾았다…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견학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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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국가대표선수촌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과 소통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23일 체육회에 따르면 충북 진천에 위치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은 김택수 선수촌장 취임 이후인 올해 4월부터 6월 사이에 총 62개 단체, 1540명이 선수촌을 방문, 해설형 견학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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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대상 시설 견학 확대시켜
유소년 대상 프로그램 확장 등
국가대표 시스템 이해 돕는 창구로

23일 체육회에 따르면 충북 진천에 위치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은 김택수 선수촌장 취임 이후인 올해 4월부터 6월 사이에 총 62개 단체, 1540명이 선수촌을 방문, 해설형 견학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1회 견학 인원을 40명 이내로 제한하면서 안내 인력 배치 및 훈련구역과 분리된 동선 확보 등을 통해 훈련 일정과 보안을 유지한 가운데서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지난 19일에는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의 모교이자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양궁 5관왕을 차지한 신동주가 재학중인 충북 옥천 이원초등학교 전교생(32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국가대표 훈련 환경을 체험하면서 스포츠에 대한 꿈과 동기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회 측은 “이처럼 유소년 체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자, 지역 초·중등학교와 연계한 유소년 대상 견학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견학을 희망하는 단체 또는 기관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내 ‘선수촌 견학 신청’ 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는 상황이다. 국가대표선수촌은 향후 개방 프로그램의 정례화,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운영 기준 개선 등을 통해 국가대표 시스템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여갈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택수 선수촌장은 “선수촌의 확대 개방은 국민에게 국가대표의 헌신과 가치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창구”라면서 “앞으로도 훈련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국민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가며 국가대표선수촌의 긍정적 이미지와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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