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1억원…전년比 2.1%↑

유혜림 2026. 4. 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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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가 1분기 당기순이익 166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72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12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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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우리캐피탈 성장 견인…전년비 24.3%↑
[JB금융그룹]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JB금융지주가 1분기 당기순이익 166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1% 늘어난 수준이다.

계열사별로는 비은행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72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전북은행(399억원)과 광주은행(611억원)은 특별퇴직 비용과 유가증권 평가손실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둔화됐다.

자산운용과 투자 부문에서는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가 각각 11억원, 3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해외 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12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그룹의 핵심 이익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하며 실적 기반을 뒷받침했다.

그룹 수익성 지표도 업계 상위권을 유지했다. 지배지분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 총자산이익률(ROA)은 0.9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잠정)은 전년 말보다 0.03%포인트 오른 12.61%로, 자본적정성 역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틈새시장 공략과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연간 순이익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며 “주주환원율 50%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X(AI 전환)를 통해 비용 절감과 수익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며 그룹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JB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311원의 분기 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160원) 대비 약 두 배 수준이다. 회사는 올해부터 ‘분기 균등배당제’를 도입해 배당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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