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질주… 증권사 목표가 130만원으로 일제히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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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증권사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13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NH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7만원에서 130만원으로 24일 올렸다.
상향된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는 전날 종가(105만9000원)보다 22.8%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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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증권사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130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NH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7만원에서 130만원으로 24일 올렸다. 상향된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는 전날 종가(105만9000원)보다 22.8% 높은 수준이다.
이밖에 ▲DS증권 100만원 → 130만원 ▲키움증권 110만원 → 130만원 ▲메리츠증권 120만원 → 130만원 ▲KB증권 126만원 → 130만원 등도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이 기대감을 키웠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기준 매출은 1조1871억원, 영업이익이 3386억원이다. 시장 예상치를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1% 웃돌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성장 전망치도 기존 연간 10~15%에서 15~20%로 끌어 올렸다.
증권사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는 요소들이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미국 생물보안법이다. 중국 바이오 기업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골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 개발·생산(CDMO) 사업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실적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은 생물보압법 관련 내용이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CMO 문의가 기존보다 50% 증가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소통하는 초기 CDO를 넘어 대형 CMO까지 실질적 수혜가 넘어오고 있다는 점에 주목이 필요하다”고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공장과 5공장이 빠르게 성장 궤도에 오르면서, 6공장 건설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공장을 2025년 착공해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주 순항에 따라 6공장 건설이 2025년보다 이른 연내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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