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막는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 뉴욕 밀치기 범죄에 재조명

조회 342025. 1. 11.

2006년부터 1∼8호선 전 역사 설치…연평균 사망자 37.1명→0.4명

미세먼지·소음 감소 효과도…외국인 관광객도 호평

사고 막는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뉴욕 밀치기 범죄에 재조명[연합뉴스]

최근 서브웨이 푸싱(subway pushing), 일명 '묻지마 밀치기' 범죄가 발생한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승강장 벽에 붙어 열차를 기다리는 뉴요커의 모습이 공개돼 적잖은 충격을 줬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동시에 국내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설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뉴욕 지하철에는 승강장 안전문이 없어 범죄와 사고 위험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승강장 안전문은 국내 지자체 중 서울시가 처음 도입했다.

시는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인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지하철 1∼8호선의 262개 전 역사에 승강장 안전문을 설치했다. 기존 목표였던 2010년보다 1년가량 앞당겨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는 9호선과 우이신설선 등을 포함해 총 345개 역사가 승강장 안전문을 갖췄다.

오 시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에서 "승강장 안전문이 없을 때에는 사고 발생이 잦아 맨 앞에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은 늘 불안했다"며 시장 취임 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문 설치를 서둘렀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승강장 안전문 설치 전인 2001∼2009년 연평균 37.1명이던 지하철 사고 사망자 수는 2010년 이후 0.4명(0∼2명)으로 크게 줄었다.

사고 막는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뉴욕 밀치기 범죄에 재조명[연합뉴스]

최근 서브웨이 푸싱(subway pushing), 일명 '묻지마 밀치기' 범죄가 발생한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승강장 벽에 붙어 열차를 기다리는 뉴요커의 모습이 공개돼 적잖은 충격을 줬다.

동시에 국내에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설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뉴욕 지하철에는 승강장 안전문이 없어 범죄와 사고 위험을 키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승강장 안전문은 국내 지자체 중 서울시가 처음 도입했다.

시는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인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지하철 1∼8호선의 262개 전 역사에 승강장 안전문을 설치했다. 기존 목표였던 2010년보다 1년가량 앞당겨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는 9호선과 우이신설선 등을 포함해 총 345개 역사가 승강장 안전문을 갖췄다.

오 시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에서 "승강장 안전문이 없을 때에는 사고 발생이 잦아 맨 앞에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은 늘 불안했다"며 시장 취임 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문 설치를 서둘렀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승강장 안전문 설치 전인 2001∼2009년 연평균 37.1명이던 지하철 사고 사망자 수는 2010년 이후 0.4명(0∼2명)으로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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