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치캔을 딴 다음 기름을 어떻게 빼시나요.숟가락으로 눌러 짜다가 손에 기름이 묻고, 캔 가장자리에 손이 스칠까 조마조마합니다.체에 받쳐 거르자니 설거지거리만 늘어납니다.그런데 방금 딴 그 뚜껑이 사실 가장 잘 맞는 도구입니다.

뚜껑을 뒤집어 눌러 짭니다
딴 뚜껑을 완전히 떼지 말고, 뒤집어서 캔 안쪽에 그대로 얹습니다.뚜껑이 캔 지름에 딱 맞기 때문에 참치 전체를 고르게 누를 수 있습니다. 숟가락으로 한쪽만 누를 때와 다릅니다.캔을 기울이고 뚜껑을 손가락으로 눌러주면 기름만 깔끔하게 빠져나옵니다.날이 선 면이 바깥쪽으로 가게 뒤집는 것이 핵심입니다. 손이 닿는 면은 매끈한 안쪽입니다.

뺀 기름은 이렇게 버립니다
참치 기름은 개수대에 그냥 흘려버리면 배수관 안쪽에 굳어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키친타월을 두세 장 접어 종이컵이나 우유팩에 넣고 그 위로 부으면 그대로 흡수됩니다.굳은 뒤 종이째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됩니다.기름을 뺀 참치는 마요네즈를 훨씬 적게 넣어도 부드럽게 섞입니다.

남은 참치는 캔째 두지 않습니다
먹다 남은 참치를 캔째 냉장고에 넣는 집이 많은데, 이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개봉한 캔은 공기와 만나면서 금속 맛이 배어 나오고, 캔 절단면에 손이 베일 위험도 있습니다.밀폐용기에 옮겨 담고 하루 이틀 안에 드시는 것이 맞습니다.기름을 뺀 상태라면 소분해 냉동해도 됩니다. 볶음밥이나 김치찌개에 그대로 넣으면 됩니다.

정리하면 뚜껑 뒤집어 누르기, 기름은 종이에 흡수, 남으면 밀폐용기입니다.도구를 따로 꺼낼 필요가 없어집니다.손에 기름 묻힐 일도 없습니다.오늘 저녁에 참치캔 하나만 그렇게 열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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