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튀김 간식 바삭하게 만드는 법

고구마는 삶아 먹거나 쪄먹어도 참 맛있지요. 그래도 참 맛있는 것은 바로 고구마튀김인데요. 그냥 고구마튀김만 먹기엔 조금 심심해서 새로운 도전을 해봤어요! 그럼 바로 고구마튀김 보다 더 맛있고 바삭하게 간식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일반적으로 고구마튀김은 동그랗게 썰어서 하는 편인데요. 하지만 채 썰어서 만들면, 겉은 바삭하면서 촉촉해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주말간식으로도 정말 최고예요.
1. 재료 손질 및 준비물

준비물은 아주 간단해요! 고구마 1개, 꽃소금 2꼬집, 튀김가루 3T를 준비하세요. 1T = 밥숟가락 1스푼과 같아요.
먼저 고구마를 깨끗이 닦아 주세요. 그리고 껍질은 벗겨 주세요. 껍질도 함께 먹는 분도 있지만 저는 껍질을 벗겨서 사용했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넓적하게 썰은 후에 채 썰기를 해주세요. 보통 고구마스틱을 만들 때 채 썰기를 하지만, 전을 만들 때도 채 썰기를 하면 식감이 달라져 훨씬 더 재밌고 맛있는 식감이 된답니다.
2. 반죽하기


전분기 제거를 위해 물에 한번 씻어 주세요.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하면 안 된다는 점이에요. 물기를 조금 남겨 주세요. 그래야 튀김가루와 함께 섞을 때 좋답니다.

소금 두 꼬집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소금간이 어느 정도 되어야 맛있답니다.


그리고 튀김가루를 넣은 뒤 잘 섞어 주세요. 튀김가루가 들어가 더욱 바삭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3. 고구마 전 부치기

먼저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강불에서 프라이팬을 달궈 주세요.



프라이팬이 달궈지면 반죽을 적당히 넣으세요. 그리고 한 가지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어요. 바로 뒤집개 2개로 반죽을 모아주셔야 해요. 이 과정이 있어야 고구마튀김 간식 모양이 제대로 잡힌답니다.
그리고 '약불'로 바꾼 후 타지 않게 뒤집어가며 튀겨주세요. 만약 불이 세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어요.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익으면 불을 끄세요. 채 썰어 튀겼기 때문에 겉은 아주 바삭한 식감이 좋고, 속은 촉촉하니 간식으로 최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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