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전동차 배터리 충전 중 폭발…44분만에 화재 진압

차유채 기자 2024. 9. 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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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다세대주택에서 유아용 전동차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내부와 유리창·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 당국 추산 6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2층 세대 방에서 충전 중이던 유아용 전동차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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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인천 서구 왕길동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유아용 전동차 배터리 폭발 화재 현장 모습 /사진=뉴시스


인천 다세대주택에서 유아용 전동차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15일 오전 8시 10분쯤 인천 서구 왕길동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내부와 유리창·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 당국 추산 6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빌라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력 50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14대를 동원해 44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2층 세대 방에서 충전 중이던 유아용 전동차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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