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송기사 신분증도 가짜...중고 오토바이 허위 매물 사기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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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중고 오토바이 허위 매물을 올려 수천만 원을 가로챈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오토바이 허위 매물을 올린 뒤 이를 사겠다는 피해자 18명으로부터 4,300여 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동네 선후배나 친구 사이인 A씨 일당은 시중에서 수백만 원대에 거래되는 수입 중고 오토바이 매물을 갖고 있는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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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만 원대 중고 수입 오토바이 미끼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중고 오토바이 허위 매물을 올려 수천만 원을 가로챈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총책 A(22)씨를 구속하고, 20대 남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오토바이 허위 매물을 올린 뒤 이를 사겠다는 피해자 18명으로부터 4,300여 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추가로 고소·고발이나 진정을 접수한 피해자가 현재까지 17명(피해액 1,300여 만 원)이라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동네 선후배나 친구 사이인 A씨 일당은 시중에서 수백만 원대에 거래되는 수입 중고 오토바이 매물을 갖고 있는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오토바이를 구매자에게 탁송한 것처럼 위조한 탁송기사 신분증 등을 피해자들에게 보내 믿게 한 뒤 송금 받는 수법으로 범행했다.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 등의 휴대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더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경찰서 등을 통해 추가 피해가 계속해서 접수되는 상황"이라며 "구속한 A씨 등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한 뒤에도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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