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乾坤一擲(건곤일척)(하늘 건, 땅 곤, 한 일, 던질 척)
한상조 전 청담고 교사 2025. 4. 1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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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래: 당(唐)나라 때 문장가인 한유(韓愈)의 시 과홍구(過鴻溝)에서 유래했습니다.
항우는 포로로 잡고 있던 유방 가족을 돌려보낸 후 팽성(彭城)으로 돌아갔고, 유방도 지친 군사를 이끌고 철군하려 할 때 장량과 진평이 "한나라가 천하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제후들도 따르고 있는데, 초나라 군대는 피로해 있고 식량도 바닥났습니다. 지금이 항우를 멸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때를 놓치면 호랑이를 길러 후환을 남기는 꼴이 될 것입니다"라며 공격할 것을 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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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래: 당(唐)나라 때 문장가인 한유(韓愈)의 시 과홍구(過鴻溝)에서 유래했습니다. 진(秦)나라 멸망 이후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이 천하를 차지하기 위해 겨루게 되었는데, 항우가 초반에는 우위에 있었지만 점차 유방에게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홍구(鴻溝)에서 강화를 맺고 홍구 서쪽을 유방이, 동쪽은 항우가 갖기로 하고 서로 군사를 퇴각시키기로 하였습니다. 항우는 포로로 잡고 있던 유방 가족을 돌려보낸 후 팽성(彭城)으로 돌아갔고, 유방도 지친 군사를 이끌고 철군하려 할 때 장량과 진평이 “한나라가 천하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제후들도 따르고 있는데, 초나라 군대는 피로해 있고 식량도 바닥났습니다. 지금이 항우를 멸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때를 놓치면 호랑이를 길러 후환을 남기는 꼴이 될 것입니다”라며 공격할 것을 청하였습니다. 이에 유방이 항우를 추격해 해하(垓下)에서 항우를 자결하게 하고 천하를 얻게 되었습니다. 뒷날 한유가 홍구를 지나가다 이를 회상하여 지은 시가 과홍구입니다. ‘용과 범이 지쳐 산하를 서로 나누니(龍疲虎困割川原)/ 천하의 백성들이 목숨을 보존했네(億萬蒼生性命存)/ 누가 군왕에게 말머리를 돌리자고 권하여(誰勸君王回馬首)/ 하늘과 땅을 건 한판 승부를 겨루게 하였는가(眞成一擲賭乾坤)’라며 당시의 상황을 묘사했습니다.
● 생각거리: 건곤(乾坤)은 하늘과 땅(天地)을 뜻합니다. 살아가다 보면 성공과 실패가 단 한 번의 승부에 갈릴 수도 있는 순간, 그래서 과감하게 모든 것을 걸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건곤일척을 직역하면 ‘하늘과 땅을 한 번에 던진다’는 뜻인데 그만큼 운명을 걸고 단판걸이 승패를 겨룬다는 의미입니다.
한상조 전 청담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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