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은 숨을 쉰 횟수가 아니라
숨 막힐 정도로 벅찬 순간을 얼마나 많이 가졌는가로 평가된다.“
- 마야 안젤루 Maya Angelou
일생에 단 한 번, 최고의 휴양지로 떠날 기회가 주어졌다. 당신의 선택은? 외국 여행 잡지에 나올 법한 지상 최고의 파라다이스. 어떤 단어로도 부족한 지구의 보석 같은 휴양지를 찾아보자. 머릿속에 떠오르는 곳이 몰디브, 하와이가 전부라면, 이 글을 주목하시라. 남태평양을 건너 지중해, 인도양을 품은 숨겨진 해외 휴양지 5곳을 소개한다.
1. 쿡 제도 Cook Islands

남태평양의 작은 파라다이스, 쿡 제도. 섬을 발견한 영국의 탐험가 제임스 쿡(James Cook) 선장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피지, 팔라우 등이 속한 14개의 태평양 도서국 중 하나로, 뉴질랜드 자치령이다. 쿡 제도에는 아주 흥미로운 법이 있다. 코코넛 나무보다 높은 건축물은 지을 수 없다는 것. 그 흔한 프랜차이즈 리조트나 호텔이 없는 이유일까. 덕분에 여행객은 휴양지에서 누려야 할 ‘온전한 자연을 조망할 권리’를 얻는다.
사람도, 신호등도 없는 평화로운 섬. 렌터카나 자전거를 빌려 섬을 여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속이 다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바다에서 라군 크루즈, 스노클링, 바다 스쿠터를 즐기며 바다거북이와 인사를 나눠보자. 국내선으로 1시간을 날아서 도착하는 아이투타키(Aitutaki)는 쿡 제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다. 신도 쉬었다 갈 것 같은 천혜의 자연. 특히 청록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라군의 색감이 독보적이다. 천국으로 가는 길이 쉬울쏘냐. 인천국제공항(ICN)에서 쿡 제도의 수도가 위치한 라로통가국제공항(RAR)까지 한 번에 가는 길은 없다. 제임스 쿡 선장이 쿡 제도를 발견했을 때와 같은 마음으로 섬에 다다라보자.
2. 세이셸공화국 Republic of Seychelles

지상 최후의 낙원, 에덴의 섬. 세이셸을 꾸미는 화려한 수식어도 이곳의 아름다움에 빗댈 수 없다. 전 세계를 통틀어 최고의 해변으로 꼽히는 일은 세이셸에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CNN 선정 <세계 최고의 해변 Top 100> 중 1, 4위를 차지한 그랜드 앙세(Grande Anse), 앙세 소스 다종(Anse Source d' Argent) 외에도 안세 라지오(Anse Lazio), 보발롱(Beau Vallon) 등 환상적인 해변이 많다. 청량한 색감의 바다와 야자수, 거대한 화강암 바위가 어우러진 해변은 오직 이곳에만 존재하는 이색 풍경이다.
톰 행크스 주연 영화 <캐스트 어웨이(2000)> 촬영지로도 알려진 세이셸은 영화의 배경에서 볼 수 있듯 때 묻지 않은 태초의 자연을 간직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2곳 중 ‘발레드메 자연 보호 지역(Vallée de Mai Nature Reserve)’에서 원시 야자 수림을, 인도양의 갈라파고스 ‘알다브라 환초(Aldabra Atoll)’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거북이를 볼 수 있다. 휴양과 모험을 즐기는 당신을 위한 꿈의 여행지, 당신의 다음 목적지는 세이셸이다.
3.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보라 보라 French Polynesia Bora Bora

남태평양의 진주, 보라 보라. 물 위에 지어진 수상 방갈로 때문인지 사진만 보면 인도양의 세계적인 휴양지 몰디브(Maldives)가 떠오른다. 하지만 구태여 몰디브와 비교하지 않아도 될 만큼 독보적인 매력을 지녔다. 보라 보라는 약 700만 년 전 형성된 화산섬으로, 고리 모양의 산호초로 둘러싸여 있다. 유럽인들에 의해 일찍이 개발된 휴양지로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그림 같은 태평양과 오테마누(Otemanu)산 전망을 가진 리조트가 즐비하다.
전통 타히티(Tahiti) 스타일로 지어진 수상 방갈로에 묵으며, 알록달록한 물고기와 함께 형형색색 산호초 위를 유영하는 일. 상어와 가오리에게 먹이 주는 일. 보라 보라에서 꼭 해야 할 액티비티다. 바닷속의 보석, 흑진주 쇼핑도 빼놓을 수 없다. 보라 보라가 속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가 전 세계 흑진주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흑진주의 섬이기 때문. 프랑스 화가 폴 고갱(Paul Gauguin)이 사랑한 모레아(Moorea)섬을 포함해 타히티, 보라 보라가 속해 있는 소시에테 제도(Society Islands) 여행을 계획해도 좋다. 한국에서 최소 2번 이상을 경유해야 만날 수 있는 천국의 섬, 보라 보라. 단 한 번의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주어진다면 반드시 선택해야 할 휴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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