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6보다 작지만 더 똑똑해”…기아 EV5, 진짜 승자는 이 차?

500km 이상 주행거리·308마력 사양…가성비 전기 SUV 신흥 강자
출처-오토스파이넷

기아가 2025년 3분기 국내 출시 예정인 전기 SUV ‘EV5’의 제원과 예상 가격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V6보다 낮은 가격에 실용성과 주행 성능, 첨단 기술을 모두 갖춘 EV5는 국내 전기차 시장의 실속형 대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기아의 신형 전기 SUV ‘EV5’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구체적인 사양과 정보를 드러냈다. EV6보다 작지만 더 실용적인 크기,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 그리고 4천만 원대 가격으로 무장한 EV5는 하반기 전기차 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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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5는 전장 4,615mm, 전폭 1,875mm, 전고 1,715mm, 휠베이스 2,750mm의 준중형 SUV로, 스포티지·투싼보다는 작지만 소형 SUV보다는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13L에서 2열 폴딩 시 최대 1,718L까지 확장 가능해 패밀리카 및 레저용으로도 적합하다.

배터리는 82kWh 용량의 NCM(니켈-코발트-망간) 방식으로, 1회 충전 시 약 5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형 LFP 배터리 탑재 모델의 720km(CLTC 기준)와는 차별화된 국내 최적화 전략이다.

파워트레인은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두 가지로 제공되며, 최고출력 308마력, 최대토크 48.9kg·m의 성능을 갖췄다. 이러한 스펙은 일상 주행은 물론 고속도로 및 오르막 주행에서도 충분한 퍼포먼스를 기대하게 한다.

편의 및 안전 사양도 최신 전기차 기준을 반영한다. ccNC 기반 인포테인먼트,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10.25인치 보조 패널 등 첨단 UX 시스템이 탑재된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2) 등 고급 ADAS 기능도 적용된다.

특히 전기차의 새로운 역할로 떠오른 양방향 충전 기술 V2G(Vehicle-to-Grid)도 지원된다. 이를 통해 EV5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가정이나 시설과 전기를 공유하는 ‘에너지 허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예상 판매 가격은 고사양 NCM 배터리 탑재 및 옵션 구성을 감안해 약 4,500만 원~4,900만 원대 수준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정부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이 적용되면 실구매가는 3천만 원대 중반까지 낮아질 수 있다.

EV5는 EV6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강조한 모델로, 준중형 SUV의 실내 공간과 고성능 사양, 첨단 인포테인먼트를 모두 갖춘 것이 강점이다. 2025년 하반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실용 중심 소비자층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높다. 사전 계약 일정 및 정식 출시일은 추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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