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충전, 520km 주행 기술.." 한국은 따라갈 수 있을까

사진=CATL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상하이 ‘테크 데이 2025’에서 공개한 2세대 셴싱 배터리는 단 5분 충전으로 520km 주행을 가능케 하며, 전기차 충전 시간의 패러다임을 뒤흔들고 있다.

혁신적 기술력에 전 세계 업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CATL은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리더로 부상하고 있다.

5분 충전에 520km, 전기차 충전의 혁명

사진=CATL

2세대 셴싱 배터리는 초당 2.5km 주행거리를 확보하며 내연기관 주유 속도에 맞먹는 충전 편의성을 제공한다.

영하 10도에서도 15분 만에 5%→80% 충전이 가능해, 극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효율을 자랑한다.

2025년 출시 예정인 67종의 신형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계획이다.

1,500km 주행 가능한 듀얼 파워 시스템

사진=지프

CATL은 듀얼 파워 배터리 기술도 선보였다.

두 개의 독립 에너지 구역을 가진 시스템으로, 1,5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주 배터리와 흑연을 사용하지 않는 보조 배터리가 결합돼, 장거리 주행과 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 차세대 대안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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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은 저렴하면서도 안정성이 뛰어난 나트륨 이온 배터리 양산을 6월부터 시작한다.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리튬 이온 및 리튬 인산철 배터리 시장의 절반 이상을 대체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대형 화물차용 소형 시동 배터리로도 활용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판도 흔드는 CATL

사진=혼다

CATL은 테슬라, BMW, NIO, 폭스바겐 등과 협력하며 글로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중국 상위 6개 배터리 제조사의 시장 점유율은 74%에 달한 반면, 한국 3사의 점유율은 14%까지 떨어졌다.

CATL은 저비용 고효율 전략으로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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