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맞대결' 허웅·허훈‥"한 번도 지기 싫어요"
[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농구 최고의 인기 스타인 허웅-허훈 형제가 챔프전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아직 우승이 없는 두 선수의 치열한 입담 대결 보시죠.
◀ 리포트 ▶
슈퍼팀 KCC의 포스트시즌 반전을 이끈 허웅과 부상 투혼으로 KT를 17년만에 챔프전에 올려놓은 허훈.
[허훈/kt] "이모티콘 한 100개 (형에게) 보낸 거 같아요. 너무 기분이 좋아가지고 저도."
[허웅/KCC] "(동생이) 벤치에서 그렇게 기뻐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던 거 같아요."
문태종-문태영 이후 챔프전 형제 맞대결은 10년 만인데요.
두 선수를 모두 잘 아는 전창친 KCC 감독.
아무래도 팔은 안으로 굽을 수 밖에 없겠죠?
[전창진/KCC 감독] "(허웅 선수가) 밥을 사달라고 해서 나갔더니 허훈 선수하고 같이 있더라고요. 굉장히 유명한 고깃집에서 허웅이는 불고기를 먹고 허훈이는 등심을 먹더라고요. 제가 속이 많이 상했습니다."
[허훈/kt] "모함입니다, 이건. 등심 먹은 건 사실이고요."
두 선수 모두 챔프전 우승 경험이 없는데요.
승부욕이 더 강할 수 밖에 없겠죠?
[허웅/KCC] "4대 0이라고 말한 건 부산에서 챔피언 결정전의 우승을 짓고 싶어서, 부산에서 꼭 끝내고 싶습니다."
[허훈/kt] "4대 0으로 얘기했는데 KCC한테 단 한 번도 지기 싫어서,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형제 맞대결은 모레 시작됩니다.
영상취재 : 조윤기 /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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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조윤기 / 영상편집 : 김민호
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92702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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