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 만에 안타까운 소식 전한 '아이돌' 부부
율희·최민환, 결혼 5년 만에 파경 "각자의 길 응원"
연예계 대표 아이돌 부부였던 FT아일랜드의 드러머 최민환과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4일 율희는 자신의 SNS에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를 나눈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 주기로 했다"고 이혼을 발표했다.
이어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율희는 "많은 대화 끝에 서로의 행복을 위해 내린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선택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최민환 또한 같은 날 SNS에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을 응원하고 지켜봐 준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 역할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5월 득남하고,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쌍둥이 딸을 낳아 현재 삼남매의 부모다. 두 사람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2'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