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아파트' 일본곡 표절?…전 세계 돌풍에 '황당 논란'

김지영 2024. 10. 2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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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강타한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APT.)가 표절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아파트'가 일본 가수 사와이 미쿠가 2014년 11월 13일 발매한 '미안해, 착한 아이로 있을 수 없어'와 유사한 구간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특히나 표절을 구분하기 위해선 8마디 이상 악보가 똑같아야 하는데 '아파트'와 '미안해, 착한 아이로 있을 수 없어'는 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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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부른 '아파트' / 사진=더블랙레이블 제공


전 세계를 강타한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APT.)가 표절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아파트’가 일본 가수 사와이 미쿠가 2014년 11월 13일 발매한 ‘미안해, 착한 아이로 있을 수 없어’와 유사한 구간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아파트’의 “내가 널 원하듯 너도 날 원하지 않아?(Don't you want me like I want you, baby)” 부분과 ‘미안해, 착한 아이로 있을 수 없어’의 “뭔가를 하는 것도 아니고 갈 곳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부분이 유사하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이 구간은 오래전부터 수많은 곡에서 사용된 코드일 뿐 표절이라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또한 ‘아파트’가 1981년 발매된 토니 베이즐의 ‘헤이 미키’를 인터폴레이션한 노래인 만큼 표절이 어렵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특히나 표절을 구분하기 위해선 8마디 이상 악보가 똑같아야 하는데 ‘아파트’와 ‘미안해, 착한 아이로 있을 수 없어’는 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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