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대표 대형 SUV 모하비가 풀체인지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동차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한때 ‘아빠들의 로망’이라 불리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던 모델인 만큼, 단순한 신차 이상의 상징성을 지닌 복귀로 평가된다. 최근 렌더링과 커뮤니티 반응은 “이건 반드시 나와야 한다”는 기대감으로 폭발하는 분위기다.

이번 풀체인지의 핵심은 ‘정통 SUV의 귀환’이다. 과거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최신 디자인을 결합해 강인함과 미래감을 동시에 잡았다. 전면부에는 디지털 타이거페이스와 초슬림 LED가 적용되고, 직선 위주의 구조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완성한다. 멀리서도 한눈에 모하비임을 알아볼 수 있는 정체성 유지가 핵심이다.

측면은 더욱 묵직해졌다. 직선적인 차체 비율과 두꺼운 캐릭터 라인이 조화를 이루며, 도심에서는 고급스러움을, 오프로드에서는 강인함을 드러내는 이중적인 매력을 갖춘다. 이런 변화는 팰리세이드나 GV80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만들어낸다.

실내는 완전히 달라진다.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고급 소재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2열 캡틴 시트와 넉넉한 3열 공간까지 확보해 패밀리 SUV로서의 완성도를 높인다. 여기에 차박과 캠핑을 고려한 풀플랫 시트와 전원 시스템까지 더해지며, 단순 이동수단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차량으로 진화한다.

파워트레인 역시 큰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 디젤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터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프레임바디와 4WD 시스템은 유지돼, 험로 주행 성능에서는 여전히 경쟁 모델들을 압도하는 ‘진짜 SUV’의 성격을 이어간다.

결국 모하비 풀체인지는 단순한 복귀가 아니다. 전통적인 오프로더 감성과 최신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기준의 SUV로 재탄생하는 과정이다. 가격과 연비라는 현실적인 변수는 남아 있지만, 상품성이 기대 수준으로 나온다면 시장 판도를 흔들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시 한 번 ‘아빠들의 로망’이라는 타이틀을 되찾을 준비가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