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스타, 양다리에 취업로비까지? 전처·전 여친의 사생활 폭로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끈 셰프 트리플스타(강승원)에 대한 사생활 폭로가 나왔다.
30일 디스패치는 트리플스타와 전처 A씨, 전 여자친구 B씨와 사생활 관계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리플스타는 2014년 미국 요리학교 재학 당시 A씨를 만나 2022년 결혼한 후 3개월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는 따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혼 절차를 밟지는 않았다.
A씨는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 유학생 시절 취업 로비를 주장했다. A씨는 트리플스타의 취업을 돕기 위해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고 밝혔고, 인맥을 통해 미슐랭 레스토랑에 면접 볼 기회가 있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트리플스타는 해당 레스토랑에서 3개월간 무급 인턴으로 일했으며 수석 셰프에게 인정을 받고 한 달 만에 정직원이 됐다고 반박했다. 명품 가방을 전한 것은 맞지만 로비 덕분에 채용된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또한 A씨는 트리플스타와 교제 당시 있었던 문제도 언급했다. 그가 공개한 트리플스타의 40여 장 반성문에는 “야하게 입은 손님을 CCTV로 몰래 들여다본 것”, “여자를 좋아하고 더러운 탐욕을 품은 쓰레기”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와 함께 A씨는 트리플스타와 장거리 연애를 하던 2016년에 결정적 사건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당시 트리플스타가 작성한 반성문에는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이라는 글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트리플스타는 A씨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부인, 반성문에 대해서는 “반성문을 가지고 있지 않아, 뭐라고 썼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
또 A씨는 트리플스타가 이혼 1년 뒤인 지난해 8월 A씨의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에 “X로 찔러 죽여버리고 싶다”는 내용으로 분노를 표출한 문자 내역도 공개했다.
다만 두 사람의 스토리에는 또 다른 여성 B씨도 있었다. B씨는 트리플스타에게 잠수이별을 당한 뒤 결혼한다는 소문을 듣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여자 문제에 대한 소문은 들었지만, 제가 그중 1명이 될 줄 몰랐다. 보통의 연인처럼 교제하다 하루 아침에 아무 설명도 이유도 없이 잠수이별을 당했다. 알고 보니 양다리였다. 사과라도 받으려 했지만 연락도 안 됐다”고 주장했다.
B씨는 “언젠가는 반드시 그 두 얼굴의 실체가 다 밝혀졌으면 좋겠다. 그동안 착한 척하며 얼마나 많은 여자들을 속이고 놀았는지, 얼마나 잘못 살았는지 이번 기회에 깨달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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