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흑도서 어선 충돌 사고… 해상 표류하던 선원 6명 구조

김성환 기자 2024. 10. 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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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충남 태안군 흑도 북서방 5.5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7.31톤, 연안통발)와 어선 B호(89톤, 근해통발)가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A호가 전복, 승선원 6명은 해상에서 표류하다가 B호에 의해 모두 구조되었다.

태안해경은 사고 신고를 접수한 후, 즉시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여 구조된 승선원 6명을 신진항으로 후송하고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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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흑도서방 인근 해상 충돌·전복 선박 발생

[태안]15일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충남 태안군 흑도 북서방 5.5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7.31톤, 연안통발)와 어선 B호(89톤, 근해통발)가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A호가 전복, 승선원 6명은 해상에서 표류하다가 B호에 의해 모두 구조되었다.

태안해경은 사고 신고를 접수한 후, 즉시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여 구조된 승선원 6명을 신진항으로 후송하고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다행히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경 관계자는 "전복 선박으로 인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치표시 부이, 레이더 반사판, 리프트 백 등을 설치하고 주변 통항 선박들에 대한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며 "선박 인양과 관련하여 선주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해경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A호의 선장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해양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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