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이 복장에 필리핀 대통령 부부 깜짝…"매우 기뻐했다"

한정수 기자, 마닐라(필리핀)=민동훈 기자 2024. 10. 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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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필리핀 전통 복장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7일(현지시간)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한-필리핀 영부인간 공식 일정으로 루이즈 마르코스 필리핀 영부인과 국립미술관을 방문해 양국 문화와 예술 교류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해당 의상은 김 여사가 필리핀 방문을 앞두고 한국에서 제작해 준비한 것"이라며 "마르코스 대통령 내외가 매우 만족해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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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7일(현지시각) 필리핀 말라카냥 궁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부 루이즈 아라네타 마르코스 여사와 기념촬영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필리핀 전통 복장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내외가 김 여사 복장을 접하고 크게 놀라며 기뻐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한-필리핀 영부인간 공식 일정으로 루이즈 마르코스 필리핀 영부인과 국립미술관을 방문해 양국 문화와 예술 교류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

김 여사는 이 행사에 나비 모양 슬리브 형태의 필리핀 전통 복장을 착용한 모습으로 참석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해당 의상은 김 여사가 필리핀 방문을 앞두고 한국에서 제작해 준비한 것"이라며 "마르코스 대통령 내외가 매우 만족해 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 여사는 마르코스 여사의 소개로 필리핀의 독창적 작품들을 관람했다. 김 여사는 "양국 간 활발한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친밀감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환담을 나누며 친교를 다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7일(현지시각) 필리핀 말라카냥 궁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루이즈 아라네타 마르코스 여사와 기념촬영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정수 기자 jeongsuhan@mt.co.kr 마닐라(필리핀)=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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