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 서다 답답하지만…추석 귀경길 정체, 정점 찍고 꺾였다

김남일 기자 2024. 9. 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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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경 행렬이 17일 오후부터 이어지면서 전국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자정을 넘긴 18일 새벽 1시께부터 차츰 풀려 새벽 3∼4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자정에 출발할 경우 △부산→서울 5시간(버스 4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48분 △대구→서울 3시간45분 △대전→서울 2시간5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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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에 출발할 경우 부산→서울 5시간
추석인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 나들목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서울 시내 구간이 이동하는 차량으로 혼잡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추석 귀경 행렬이 17일 오후부터 이어지면서 전국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자정을 넘긴 18일 새벽 1시께부터 차츰 풀려 새벽 3∼4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승용차로 이동할 경우 저녁 8시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서울 6시간20분(버스 4시간30분) △광주→서울 4시간50분 △대구→서울 5시간40분 △대전→서울 3시간20분 △강릉→서울 3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1시에 예상했던 소요 시간보다 다소 길어졌다.

자정에 출발할 경우 △부산→서울 5시간(버스 4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48분 △대구→서울 3시간45분 △대전→서울 2시간5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새벽 1시부터 승용차와 버스 소요 시간이 엇비슷해진다. △부산→서울 4시간30분(버스 4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6분 △강릉→서울 2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앞서 도로공사는 추석 당일인 17일 전국에서 669만대의 차량이 이동(수도권에서 지역으로 49만대,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51만대), 양방향 모두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18일까지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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