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차 진짜 이쁜데 가격은 과연?” 반응 폭발한 소형 SUV 렌더링 수준

기아자동차가 2026년형 스토닉(Stonic)의 두 번째 중간 개선 모델을 이달 초 공개하며 소형 크로스오버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017년부터 같은 플랫폼을 사용해 온 스토닉이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브랜드의 전기차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디자인 요소들을 대거 적용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변화의 폭이 가장 큰 부분은 전면부로, 재설계된 범퍼와 현대적인 LED 라이트, 그리고 더욱 좁아진 그릴이 적용됐다. 측면은 기존과 거의 동일하지만 새로운 16인치와 17인치 휠이 제공된다. 후면부에는 C자형 LED 라이트와 새로운 범퍼, 그리고 다른 형태의 테일게이트가 적용되어 전체적으로 한층 세련된 모습을 완성했다.

실내 디지털화 진전, 12.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 적용

실내 변화도 눈에 띈다. 새로운 컬러 팔레트와 함께 12.3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 두 개가 탑재된 새로운 대시보드 패널이 적용됐다. 중앙의 터치스크린은 이제 공조시스템(HVAC)을 조작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됐으며, 앰비언트 라이팅과 새로운 스티어링 휠, 스마트폰용 무선 충전 패드도 새롭게 추가됐다.

거의 2년 전 단종된 리오(Rio)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2026년형 스토닉은 1.0리터 3 기통 엔진을 탑재한다. 이 엔진은 일반형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버전으로 나뉘며, 각각 99마력(100ps/74kW)과 113마력(115ps/85kW)의 출력을 낸다. 6단 수동변속기 또는 7단 자동변속기(DCT)를 통해 전륜구동 방식으로 구동된다.

국내 출시 계획 없어, 유럽·호주 등에서 판매 예정

스토닉은 현재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모델로 남아있다. 하지만 곧 유럽, 호주 및 기타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기아 관계자는 밝혔다. 기존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단일 바디 스타일만 제공된다. 이런 가운데, 최근 2026년형 스토닉의 3 도어 버전의 렌더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렌더링에서는 앞문이 길어지고, 뒤쪽 쿼터 패널이 더 커졌으며, 뒤쪽 삼각창도 더 크게 표현됐다.

렌더링된 3 도어 버전은 휠베이스, 외관 색상, 플라스틱 클래딩, 휠 등 대부분의 요소를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지상고가 실제 모델보다 약간 낮게 표현되어 더욱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는 것이다. 이는 렌더링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조정된 부분으로 보인다.

3 도어 버전 양산 가능성은 제로, 판매량 우려가 원인

하지만 기아자동차는 페이스리프트된 스토닉의 3 도어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이는 매우 명확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3 도어 모델들은 시장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기 어려우며, 기아는 충분한 판매량을 보장하지 못하는 제품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와도 일치한다. 소비자들은 실용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3 도어보다는 5 도어 모델을 선호하고 있으며, 특히 크로스오버 장르에서는 이런 현상이 더욱 뚜렷하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소형 SUV 시장에서 뒷좌석 접근성이 떨어지는 3 도어 모델은 상품성 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평가다.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서 생존 전략 모색 중

2017년부터 같은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토닉은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의 자동차 시장에서 상당히 오래된 모델로 분류된다. 하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몇 년 더 소형 크로스오버 클래스에서 흥미로운 선택지로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기아의 전략이다.

한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기아가 앞으로 스토닉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전 세계적으로 전동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토닉도 언젠가는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모델로의 전환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스토닉은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브랜드의 전기차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들이 성공적으로 적용되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 유럽과 호주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성과가 스토닉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치열한 소형 크로스오버 시장에서 새롭게 단장한 스토닉이 얼마나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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